총 게시물 21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1-30 (목) 09:43 조회 : 4343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2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는 뜻이 된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해에 비해서 1퍼센트가 감소된 것이자 또한 살인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난 1975년에 비해서는 44퍼센트나 줄어든 수치이다.

경찰과 법률관계자들은 이처럼 캐나다의 살인사건이 계속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언급하며 경찰의 노력과 범죄조직의 세력축소 등 다양한 현상들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비록 전국적으로 볼 때 살인사건이 감소된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별로 볼 때 편차가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난 점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통계청은 전국을 총 33개의 대도시권으로 분류했는데 해당 대도시권은 하나의 큰 거점도시와 거점도시를 에워싼 외곽도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별로 볼 때 전국에서 전체 인구당 살인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온타리오 북부에 위치한 썬더베이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총 8명이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이곳은 인구 10만 명당 살인사건 발생률이 6.64명으로 대도시권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썬더 베이 지역의 살인사건 발생률을 지난 몇 년 동안 매우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지난 2015년에는 2.48명이었지만 2014년에는 무려 9.04명으로 불과 일년 사이에 큰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에드먼튼의 경우에는 지난 해에 살인사건으로 총 4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년 전에 비해서 9명이 증가된 수치이다.

에드먼튼의 인구 10만 명당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3.39명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서 크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리자이너는 일 년 동안에 총 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함으로써 해당 수치에 있어서 3.23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전국에서 살인사건이 가장 적게 발생하는 도시는 온타리오주의 광역 서드베리와 킹스턴, 그리고 퀘벡주의 트로이-리비에르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에 의하면 이들 세 개 도시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에 단 한 건의 살인사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들인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올, 그리고 캘거리의 경우에는 살인사건 발생률이 전체 33개 도시들 중에서 중간 정도에 해당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는 총 41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인구 10만 명당 1.61명이 살인으로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캐나다 최대의 도시인 토론토는 96명이 사망함으로써 1.55의 비율을 기록했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몬트리올은 42명이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됨으로써 인구 10만 명당 1.02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캐나다의 3대 대도시 중에서는 가장 양호한 수치에 해당된다.

하지만 이처럼 살인사건 자체는 감소하고 있지만 경찰에 따르면 총기를 통해 발생한 살인 사건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총기가 개입된 살인사건은 수와 비율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2016년에는 총기가 사용된 살인사건의 수가 223건으로 일년 전에 비해서 44건이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1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경제
올해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캐나다의 경제가 다른 선진국들보다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발표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올해와 내년…
10-23
정치
美, 상계 관세 220%에 더해 총 300% '관세 폭탄'…캐나다, 격앙 미국 상무부가 6일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 봄바디어에 반덤핑 관세 80%를 부과토록 예비판정을 내려 지난주 상계관세 220%에 이어 총 300%의 '관세 폭탄'을 …
10-14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해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도발적인 미사일 프로그램은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
09-08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