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경제침체 가속화, 소매 매출 급속히 냉각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1-30 (목) 13:01 조회 : 4753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2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의 소매판매 매출과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제안됐다.

여기에 물가인상률 역시도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없이 한동안 금리를 현 상태에서 동결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정황들을 검토할 때 당분간 중앙은행이 금리에 있어서 관망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한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크레이그 라이트 수석 경제학자는 “캐나다 경제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경제침체는 소비자들의 지출을 줄이게 만들고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는 결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점진적으로 투자분야와 수출이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NAFTA 재협상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태이다. 따라서 모든 것을 종합해볼 때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에는 경제가 침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소매업체들의 경우에는 이미 경제침체로 인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의 소매판매가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옷과 자동차의 판매가 그 동안의 호조에서 벗어나 침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의류와 자동차의 소매매출은 9월 한 달 동안에 불과 0.1퍼센트만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문가들의 평균예상치인 0.9퍼센트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실적이다.

3분기 전체를 놓고 볼 때에 소매매출은 0.5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기는 했지만 이는 2분기의 1.4퍼센트 성장에 비해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것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나다 제조업체들의 경우 9월에 판매량이 0.5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NAFTA 의 재협상으로 인해 향후의 전망에 큰 먹구름이 끼어 있는 상태이다.

현재로서는 물가상승률은 낮은 편에 속하는데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10월의 소비자물가는 1.6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수치는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2퍼센트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경기과열로 인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거의 없는 상태이다.

스트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올해 7월과 9월에 금리를 각각 0.25퍼센트씩 두 차례나 인상했지만 그 이후에는 관망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12월 6일로 예정된 중앙은행의 금리정책회의에서는 금리가 변동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 1월 17일에 발표되는 중앙은행의 금리정책보고서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TD 이코노믹스의 브라이언 드프래토 선임 경제학자는 올해 상반기에 나타났던 캐나다 경제의 호조는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힘든 과열이었다고 말하며 “3분기의 경제침체가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자동차분야의 부진과 허리케인으로 인한 일시적인 충격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의 경제는 눈으로 보이는 것 보다는 양호하다고 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도 고용시장이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올해 1월에서 10월 사이에 풀타임 일자리가 341,000개가 추가됐으며 근무시간과 임금도 오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드프래토씨는 “재정적인 상황도 여전히 유지 가능하며 주요 지역의 부동산시장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며 “전반적으로 현재의 경제는 지나치게 과열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동시장이 호조를 보이는 양호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NAFTA 협상이 향후의 경제의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협상결과에 따라 캐나다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경제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
04-14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경제
캐나다의 소매판매 매출과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제안됐다. 여기에 물가인상률 역시도 낮은 편에 속하기 …
11-30
경제
스티븐 폴로즈 현 중앙은행 총재의 전임자 중의 한 명이 금리인상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1년에서부터 2008년 사이에 캐나다 중앙은행의 최고책임자를 역…
11-10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2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했던 중앙은행은 이번 주 수요일 오전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1.00 퍼센…
10-3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6일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5일 캐나다 정부채 프라이머리딜러(PD) 11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이같이 …
09-08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경제
연방 중앙은행, 2분기 성장세 완화 및 비즈니스 지표 긍정적 전망   대출 규제 및 외국인 세금 등 거시 정책 불구, 주택시장 냉각 아직 멀어 노동시장 개선, 강력한 소비자 지출 및 주택시장 호황 이끌어  …
05-26
경제
미화 약세, 연준 금리 인상폭 제한 및 EU 금리 인상 가능성 탓 캐나다 루니 약세, 국제 유가 배럴당 55달러 회복 시 전환될 것 캐나다만 유독 금리 동결, 금리 인상 상승 효과 못 누려 국내 금리 인상, 내년 중반 …
04-14
경제
- 핵심물가 지수, 수개월째 1.6% 이하 머물러  - 휘발유값 올랐지만, 식료품값 3개월째 하락세  - '핵심물가 지수' 2% 미만 안정세, 금리 변수는 트럼프 대외 정책  지난해 12월 휘발유값이 뛰어 올랐으나,…
01-28
경제
지난해 10월에 캐나다의 경제가 전혀 예상치 못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제조업 분야의 경우 3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
01-06
경제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그에따라 캐나다 금리도 동반상승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캐나다 모기지 브로커들은 그럴 가능성이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매우…
01-06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
10-28
경제
- 연료비 내리고, 주거비 및 식재료비는 크게 올라 - 물가 안정 및 경기 활성화 위해, 금리 동결 전망 - 6월 소매 매출  전달 대비 0.1% 하락, 소비자들 지갑 안 열어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08-26
경제
4월 평균, 전년 대비 1.7% 상승   지난달 휘발유와 의류 값이 전년 대비 하락한 가운데, 식품값을 포함한 국내 물가가 전반적인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인플레이션은 …
05-27
경제
캐나다중앙은행이 내년과 2017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 다만 기준금리는 현 수준에서 유지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21일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10-21
경제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3% 상승했다. 가솔린 가격 하락에도 식비와 주거비, 의료비 등의 상승이 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캐나다 통계청은 이날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3% 올랐다고 발표했다. 육류 가…
09-19
경제
7월 캐나다 인플레이션이 1.3% 올랐다. 통계청은 금요일 식료품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고 대부분의 다른 소비재도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수치가 올랐다고 밝혔다. 식료품 가격은 고기 가격이 전년대비 6.1%가 오…
08-23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