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삶의 질 순위 세계 8위로 하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2-12 (화) 20:39 조회 : 5784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3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로까지 추락한 것으로 드러나 국민들의 만족도와 복지 수준이 후퇴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레가텀 연구소가 발표한 번영지수에서 캐나다는 올해에 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3단계가 하락한 것은 물론이고 지난 2007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순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지수에 의하면 특히 캐나다인들은 금융서비스가 갈수록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비싸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그만큼의 대가를 제공한다는 생각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순위에서는 노르웨이가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은 18위로 한 단계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세계에서 가장 번영지수가 낮은 나라는 149위를 차지한 예멘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전반적으로 볼 때 전세계적으로 번영지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지난 2007년에 최초로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 동안에 최상위권에 속한 국가와 최하위권에 속한 국가들 간의 격차는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하위 30위에 속한 나라들의 번영지수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서유럽 국가들의 번영지수가 사상최초로 북미지역의 수치를 비교적 큰 폭으로 능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올해의 두드러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북미 지역의 번영지수는 전세계 모든 대륙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대표적인 항목 중의 하나는 바로 기부금이 줄어들고 또한 국민들의 자선단체나 자원봉사기관에서 활동빈도도 낮아졌다는 점이다.

해당 지수에 의하면 또한 캐나다인들은 비공식적인 재정적 지원을 과거에 비해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려운 일이 생길 경우 의존할 수 있는 친척이나 친구가 줄었다고 답변한 캐나다인들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갈수록 남을 도와주는 문화가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의 비즈니스 환경은 전세계 4위로 역시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으며 비록 캐나다가 지난 2008년에 발생한 경제불황의 여파를 비교적 잘 견딘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평등은 2012년 이후로 약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캐나다인들은 정부가 기업들의 독과점을 통제하기 위한 노력을 덜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상 최초로 해당 분야에서 미국 정부가 캐나다 정부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산출됐다.

캐나다는 또한 다른 민족이나 이민자들과 관련된 인내심의 측면에서 볼 때 전세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해당 순위에서 미국은 28위로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다.

캐나다는 교육에서는 13위, 그리고 건강보건 분야에서는 24위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받았는데 레가텀 연구소는 안전과 건강 문제가 지난 10년 동안 캐나다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순위의 근거로 캐나다의 예방주사 접종률이 전국적으로 하락한 사실과 예방 가능한 질병에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한 것을 지적했다.

반면에 캐나다의 자연환경 순위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연보호구역을 증가시키고 대기오염지수를 개선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