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일본 달러샵 미니소 전국 급속확장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2-12 (화) 20:42 조회 : 5240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3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나전문가들은 미니소의 경우 제품의 품목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달라라마뿐 아니라 무지(Muji)나 로브로우(Loblaw)가 소유한 조 프레쉬(Joe Fresh) 브랜드 역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올해 봄에 캐나다 최초로 밴쿠버에 6개의 매장을 연 미니소는 지난 달에는 온타리오주에도 2개의 매장을 개장했으며 최근에는 뉴마켓 지역에 3번째 매장을 연 상태이다.

미니소의 경우 대다수의 제품이 2.99달러로 책정되어 달라라마보다는 살짝 높은 편에 속한다.

미니소는 내년에는 비씨주와 알버타주, 온타리오주, 그리고 퀘벡주에 30~50개의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며 궁극적으로는 캐나다 매장의 수를 최대 500개 이상으로 확장활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소 캐나다의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인 이마씨는 캐나다의 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현재 성장국면에 놓여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많은 매장을 열 방침이다. 특히 우리가 보기에 전략적으로 매우 이상적이라고 판단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매장을 입점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니소는 전세계적으로 확장해오고 있는 중이며 이러한 우리의 노력은 여러 시장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거뒀다”고 언급했다.

중국의 광조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 일본인 디자이너인 미야케 주냐씨와 중국인 사업가인 이 구오푸씨가 공동으로 창설한 미니소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1,8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매출액이 지난해를 기준으로 19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소가 무지나 조 프레쉬와 차별화가 되는 것은 이 업체가 판매하는 대다수의 제품들이 2.99달러의 가격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미니소는 가재도구나 가전제품, 미용상품, 의류 및 선물 등을 모두 판매하는 종합 달러샵으로 직접적으로는 달러샵인 달라라마와 경쟁이 되겠지만 일본식 디자인이 적용되어 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미니소의 제품에는 1.99달러짜리 얼굴마스크에서부터 3.99달러에 팔리는 보온물통, 그리고 24.99달러의 상대적으로 고가인 블루투스 스피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역시 일본계 매장인 무지의 경우 지난 2014년에 최초로 캐나다에 문을 연 이후로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에 총 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 밴쿠버에서 6번째 매장을 개장한 상태이다.

무지는 전자제품이나 장난감은 판매하지 않으며 전반적으로 제품들의 가격이 미니소에 비해 높은 편에 속한다. 또한 주로 의류나 경공업 제품들을 취급한다.

미니소의 캐나다 확장은 캐나다 최대 달러샵인 달라라마에 적지 않은 위협이 될 것으로 간주된다.

달라라마의 경우 라이벌 업체인 미국기업인 달라트리가 1,125개의 매장을 캐나다 전역에 열 정도로 공격적인 확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천 개가 넘는 매장의 수를 앞세워 국내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다.

많은 시장전문가들은 달라라마의 파워가 워낙 막강하기 때문에 당장은 이 업체가 미니소의 확장으로 인한 큰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적지 않은 도전이 될 수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소매업 자문네트워크의 브루스 윈더 분석가는 미니소의 경우 제품의 범위가 달라라마보다 더 넓을 뿐 아니라 저가 의상과 미용상품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큰 잠재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니소는 여성용 브래지어를 4.99달러에, 그리고 티셔츠를 7.99달러에 판매하는데 이처럼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는 없다”고 말하며 따라서 향후에 저가를 무기로 하여 급속히 시장점유율을 높일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
09-08
사회/문화
지속되는 무더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올해 알버타주 남부 지역의 농작물 생산량이 최대 20퍼센트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의 농업 및 임업 전문가인 닐 왜틀리씨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농작물들이 죽…
08-14
경제
알버타주에서는 1만 4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률에 있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
08-13
사회/문화
노인 인구수, 작년에 사상 최초로 아동 인구수 추월 국민 평균 수명 82세, 고령 인구 중 여성 비율 계속 높아져 10년 후 노인 비율 25%, 아동 비율 16% 예측 작년 여성 비율 50.9%, 85세 이상에선 여성이 두 배 많아 급…
05-15
사회/문화
고령화와 치솟는 의료비용으로 인해 폐렴 예산이 2025년까지 2배가 증가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는 10일(월) 폐렴의 경제적 부담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2만 4,761…
04-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신용카드를 상대적으로 적게 쓴 것으로 드러났지만 대신에 신용카드를 통한 부채규모는 더욱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에 …
03-18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