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일본 달러샵 미니소 전국 급속확장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2-12 (화) 20:42 조회 : 5025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3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나전문가들은 미니소의 경우 제품의 품목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달라라마뿐 아니라 무지(Muji)나 로브로우(Loblaw)가 소유한 조 프레쉬(Joe Fresh) 브랜드 역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올해 봄에 캐나다 최초로 밴쿠버에 6개의 매장을 연 미니소는 지난 달에는 온타리오주에도 2개의 매장을 개장했으며 최근에는 뉴마켓 지역에 3번째 매장을 연 상태이다.

미니소의 경우 대다수의 제품이 2.99달러로 책정되어 달라라마보다는 살짝 높은 편에 속한다.

미니소는 내년에는 비씨주와 알버타주, 온타리오주, 그리고 퀘벡주에 30~50개의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며 궁극적으로는 캐나다 매장의 수를 최대 500개 이상으로 확장활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소 캐나다의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인 이마씨는 캐나다의 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현재 성장국면에 놓여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많은 매장을 열 방침이다. 특히 우리가 보기에 전략적으로 매우 이상적이라고 판단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매장을 입점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니소는 전세계적으로 확장해오고 있는 중이며 이러한 우리의 노력은 여러 시장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거뒀다”고 언급했다.

중국의 광조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 일본인 디자이너인 미야케 주냐씨와 중국인 사업가인 이 구오푸씨가 공동으로 창설한 미니소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1,8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매출액이 지난해를 기준으로 19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소가 무지나 조 프레쉬와 차별화가 되는 것은 이 업체가 판매하는 대다수의 제품들이 2.99달러의 가격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미니소는 가재도구나 가전제품, 미용상품, 의류 및 선물 등을 모두 판매하는 종합 달러샵으로 직접적으로는 달러샵인 달라라마와 경쟁이 되겠지만 일본식 디자인이 적용되어 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미니소의 제품에는 1.99달러짜리 얼굴마스크에서부터 3.99달러에 팔리는 보온물통, 그리고 24.99달러의 상대적으로 고가인 블루투스 스피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역시 일본계 매장인 무지의 경우 지난 2014년에 최초로 캐나다에 문을 연 이후로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에 총 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 밴쿠버에서 6번째 매장을 개장한 상태이다.

무지는 전자제품이나 장난감은 판매하지 않으며 전반적으로 제품들의 가격이 미니소에 비해 높은 편에 속한다. 또한 주로 의류나 경공업 제품들을 취급한다.

미니소의 캐나다 확장은 캐나다 최대 달러샵인 달라라마에 적지 않은 위협이 될 것으로 간주된다.

달라라마의 경우 라이벌 업체인 미국기업인 달라트리가 1,125개의 매장을 캐나다 전역에 열 정도로 공격적인 확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천 개가 넘는 매장의 수를 앞세워 국내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다.

많은 시장전문가들은 달라라마의 파워가 워낙 막강하기 때문에 당장은 이 업체가 미니소의 확장으로 인한 큰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적지 않은 도전이 될 수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소매업 자문네트워크의 브루스 윈더 분석가는 미니소의 경우 제품의 범위가 달라라마보다 더 넓을 뿐 아니라 저가 의상과 미용상품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큰 잠재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니소는 여성용 브래지어를 4.99달러에, 그리고 티셔츠를 7.99달러에 판매하는데 이처럼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는 없다”고 말하며 따라서 향후에 저가를 무기로 하여 급속히 시장점유율을 높일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사회/문화
캐나다의 인구가 사상최초로 3,7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의 인구는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이민자들의 증…
06-20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사회/문화
이중 국적자, 국내 입국 시 캐나다 여권 필요 해외에 체류 중인 일부 국민들의 캐나다 여권 신청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 10일부터 연방 정부는 캐나다 국적 외 타국가 국적을 보유 중인 이중…
07-01
경제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국내 시장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기 위해 더 많은 국내 인력을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구체적으로 토론토의 비즈니스 센터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더욱 …
06-24
이민/교육
2010년 영주권자 28.9%, 취업비자 입국 출신  임시 노동자 출신, 처음부터 영주권자보다 소득 갈수록 높아져 후진국 또는 개도국 출신 노동자, 절실히 원해서 영주권 취득 더 높아 캐나다 영주권…
06-03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