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6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은행들, 직원들에게 사상 최대 보너스 잔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2-12 (화) 21:05 조회 : 4563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3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올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고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큰 액수의 보너스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총 143억 달러의 성과급과 보너스를 책정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11퍼센트가 증가한 것이자 보너스를 기준으로 할 경우 사상 최고 수준에 해당되는 수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보너스의 액수가 일년 만에 11퍼센트가 상승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로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보너스 증가액이 3.4퍼센트로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토론토의 베이 스트리트에 위치한 인력채용 기업인 Vlaad &Co의 빌 블라드 사장은 “은행들의 실적이 매우 좋았다’고 말하며 “하지만 은행들이 올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해서 올해 얻은 수익을 모두 보너스로 지급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은행들의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 내셔널 뱅크와 로열뱅크 캐나다(RBC)가 실적에 입각한 보너스를 가장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노바스코샤 뱅크의 경우 보너스 인상폭이 대형 은행들 중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들은 직원들의 성과에 기초하여 보너스를 지급하는데 일반적으로 보너스의 상당부분은 투자담당자나 분석가 등과 같은 고급 인력들에게 제공된다.

은행들의 보너스는 통상적으로 연말인 12월에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캐나다 시중은행들은 10월 31일로 끝나는 올해 회계연도에서 캐피탈 마켓으로부터만 무려 252억 달러의 세입을 올릴 정도로 영업상의 호조를 기록했다.

블라드씨는 은행들이 지난해에 국내 및 해외 비즈니스를 강화시키기 위한 매우 큰 노력을 단행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투자가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여전히 보너스 지급에 있어서는 보수적인 자세를 갖고 있다고 지적하며 아마도 내년이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해 내년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에 돈을 덜 푸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블라드씨는 투자 분야의 직원들과는 달리 고정된 급여를 받는 은행원들의 경우에는 과거에 비해서 오히려 적은 액수의 보너스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흐름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캐나다 최대의 시중은행인 RBC는 직원들에 대한 성과급 및 보너스로 52억 달러를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14퍼센트가 상승한 액수이다.

지난해의 경우 보너스 액수가 1.1퍼센트가 오른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TD 뱅크의 경우에는 인센티브와 보너스로 24억 5천만 달러를 책정했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13퍼센트가 상승한 것이자 지난해의 보너스 상승률과 비교할 때는 두 배나 높아진 수치이다.

스코샤뱅크의 경우에는 성과에 기초한 보너스의 액수가 16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7퍼센트가 뛰어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CIBC는 성과급과 보너스의 액수를 17억 5천만 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10퍼센트 높게 책정했다.

그밖에 몬트리올 뱅크는 23억 9천만 달러를 보너스로 지급하기로 했는데 이는 2016년에 비해서 4.7퍼센트가 상승한 액수이다.

몬트리올 뱅크는 지난해의 보너스 상승률이 8.4퍼센트로 은행들 중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내셔널 뱅크는 보너스로 9억 1,500만 달러를 지급할 방침인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17퍼센트가 늘어난 액수이자 지난해에 나타났던 보너스액 삭감 조치를 되돌리는 정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6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 주 월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8월의 도매매출이 628억 달러로 0.5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특히 개인용품과 가재도구, 그리고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분야가 …
10-3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2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했던 중앙은행은 이번 주 수요일 오전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1.00 퍼센…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경제
올해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캐나다의 경제가 다른 선진국들보다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발표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올해와 내년…
10-23
경제
테라넷-내셔널 뱅크가 발표한 전국 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집값이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초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론토 지역의 집값하락이 전국의 집값을 떨어트린 큰 원인…
10-23
경제
올해 상반기에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호황을 보인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주춤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예상이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확실히 상반기…
10-23
경제
나다 대형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청산을 위한 법원 승인을 얻어 영업점 등 자산과 직원 정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온타리오 주 고등법원은 13일 시어스캐나다가 신청한 청산 절차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
10-14
경제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
10-14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경제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9월에 캐나다의 일자리수가 …
10-14
경제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다소 주춤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의 캐나다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
10-14
경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경제학자들과 분석가들은 2018년의 경제가 큰 적자를 기록하고 침체기로 돌입할 것이란 전망을 한 바 있으며 심지어 또 다른 경제불황이 밀어닥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제기되기까지 했…
10-14
경제
캐나다인들은 미국을 이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발표된 통계수치에 의하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캐나다가 미국보다 앞서게 된 분야가 새롭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 Capgemini Se가 발표…
10-07
경제
RBC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보유여력이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인들이 집을 구입하기가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RBC 이코노믹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발…
10-07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절반 이상이 금리가 인상되는 것이 자신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에서 금리인상에 실질적인 …
10-07
경제
지난 몇 달 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캐나다 달러가 다시 약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한 때 미화 대비 83센트 가까이까지 폭등했던 캐나다 달러는 최근에 81센트 선으로 물러선 상태인데 일부 경…
09-26
경제
통계청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휘발유와 호텔비, 그리고 항공료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
09-26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