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경제성장률 앞으로 크게 하락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07 (일) 23:44 조회 : 5169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4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15년 동안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지출이 하락하고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고 또한 석유와 가스에 대한 매출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캐나다 경제가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관측됐다.

보스턴 컨설팅 캐나다 미래센터의 케이스 할리데이 이사는 파이낸셜 포스트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캐나다 경제는 G7에 소속된 다른 선진국들의 부러움을 받을 정도로 높은 성장을 기록해왔다”고 말하며 “하지만 과거의 실적은 절대로 미래의 성과에 대한 보장이 될 수 없다. 특히 캐나다 경제에 대한 불안요소가 현실화될 경우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으로 소득이 줄고 사업기회가 감소되며 이로 인해 정부의 세입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화요일에 발표된 해당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의 GDP는 지난 1995년에서 2016년 사이에 연평균 2.4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다른 G7 선진국의 성장률을 초과하는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보고서는 2017년부터 2030년 사이에 캐나다의 GDP성장률이 1.2퍼센트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특히 소비자 지출은 0.9퍼센트나 위축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주거부동산에 대한 투자 역시도 0.3퍼센트가 줄어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석유와 가스와 관련된 자본지출 규모도 0.1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부진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에서 근무하는 할리데이씨는 “일년 단위로 놓고 보면 해당 수치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20~30년을 단위로 놓고 볼 경우 그 효과는 매우 클 수가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석유와 가스가 캐나다의 전체 GDP에 차지하는 비중은 18퍼센트에 달하며 전체 일자리의 12퍼센트, 그리고 수출의 27퍼센트를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품목인 것으로 진단됐다.

보스턴 컨설팅은 구체적으로 “아무리 낮게 잡는다고 해도 캐나다 경제에서 에너지와 광산분야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보스턴 컨설팅은 지난 2014년에 발생한 국제유가 폭락의 여파로 인해 국내 경제가 향후의 성장에 대한 큰 동력을 상실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캐나다 석유생산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석유 및 천연가스 산업에 대한 자본투자규모는 지난 2014년의 810억 달러에서 2016년에는 310억 달러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보고서는 자신들의 전망대로 캐나다 GDP가 향후에 절반으로 줄어들 경우 국내 경제와 소득에 매우 큰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만일 현재와 같은 2.4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경우 캐나다의 일인당 국민총생산은 2030년이 되면 6만 달러로 치솟게 되는데 이는 현재의 5만 달러보다 1만 달러나 상승한 수치이다.

하지만 GDP 성장률이 1.2퍼센트에 그칠 경우 2030년이 되어도 현재의 인구성장률을 감안할 경우 국민 일인당 GDP는 5만 달러 수준에서 정체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보고서는 그러나 단기적인 측면에서 볼 경우에는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은 역사적인 평균수치와 비슷한 수준에 근접한 수준으로 향해가는 것으로 제안됐다.

한편 최근에 스코샤뱅크가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실제 GDP 성장률은 올해에 3.0퍼센트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2.2퍼센트로 하락한 뒤에 2019년에는 1.5퍼센트로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7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최근에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15년 동안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지출이 하락하고 주거용 …
01-07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경제
캐나다의 소매판매 매출과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제안됐다. 여기에 물가인상률 역시도 낮은 편에 속하기 …
11-30
경제
최근에 캐나다 경제가 기록적인 상반기의 호조에서 벗어나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자리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신호도 존재하는 …
11-21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과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모기지 대출규정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규정을 지난주에 발표했지만 해당 규정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에 …
10-3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경제
테라넷-내셔널 뱅크가 발표한 전국 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집값이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초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론토 지역의 집값하락이 전국의 집값을 떨어트린 큰 원인…
10-23
경제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
10-14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경제
캐나다인들은 미국을 이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발표된 통계수치에 의하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캐나다가 미국보다 앞서게 된 분야가 새롭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 Capgemini Se가 발표…
10-07
경제
RBC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보유여력이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인들이 집을 구입하기가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RBC 이코노믹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발…
10-07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경제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예상을 깰 정도로 좋은 수치가 또 다시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사분기의 국내 GDP가 연…
09-0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