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경제성장률 앞으로 크게 하락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07 (일) 23:44 조회 : 5772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4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15년 동안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지출이 하락하고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고 또한 석유와 가스에 대한 매출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캐나다 경제가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관측됐다.

보스턴 컨설팅 캐나다 미래센터의 케이스 할리데이 이사는 파이낸셜 포스트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캐나다 경제는 G7에 소속된 다른 선진국들의 부러움을 받을 정도로 높은 성장을 기록해왔다”고 말하며 “하지만 과거의 실적은 절대로 미래의 성과에 대한 보장이 될 수 없다. 특히 캐나다 경제에 대한 불안요소가 현실화될 경우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으로 소득이 줄고 사업기회가 감소되며 이로 인해 정부의 세입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화요일에 발표된 해당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의 GDP는 지난 1995년에서 2016년 사이에 연평균 2.4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다른 G7 선진국의 성장률을 초과하는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보고서는 2017년부터 2030년 사이에 캐나다의 GDP성장률이 1.2퍼센트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특히 소비자 지출은 0.9퍼센트나 위축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주거부동산에 대한 투자 역시도 0.3퍼센트가 줄어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석유와 가스와 관련된 자본지출 규모도 0.1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부진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에서 근무하는 할리데이씨는 “일년 단위로 놓고 보면 해당 수치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20~30년을 단위로 놓고 볼 경우 그 효과는 매우 클 수가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석유와 가스가 캐나다의 전체 GDP에 차지하는 비중은 18퍼센트에 달하며 전체 일자리의 12퍼센트, 그리고 수출의 27퍼센트를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품목인 것으로 진단됐다.

보스턴 컨설팅은 구체적으로 “아무리 낮게 잡는다고 해도 캐나다 경제에서 에너지와 광산분야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보스턴 컨설팅은 지난 2014년에 발생한 국제유가 폭락의 여파로 인해 국내 경제가 향후의 성장에 대한 큰 동력을 상실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캐나다 석유생산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석유 및 천연가스 산업에 대한 자본투자규모는 지난 2014년의 810억 달러에서 2016년에는 310억 달러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보고서는 자신들의 전망대로 캐나다 GDP가 향후에 절반으로 줄어들 경우 국내 경제와 소득에 매우 큰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만일 현재와 같은 2.4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경우 캐나다의 일인당 국민총생산은 2030년이 되면 6만 달러로 치솟게 되는데 이는 현재의 5만 달러보다 1만 달러나 상승한 수치이다.

하지만 GDP 성장률이 1.2퍼센트에 그칠 경우 2030년이 되어도 현재의 인구성장률을 감안할 경우 국민 일인당 GDP는 5만 달러 수준에서 정체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보고서는 그러나 단기적인 측면에서 볼 경우에는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은 역사적인 평균수치와 비슷한 수준에 근접한 수준으로 향해가는 것으로 제안됐다.

한편 최근에 스코샤뱅크가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실제 GDP 성장률은 올해에 3.0퍼센트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2.2퍼센트로 하락한 뒤에 2019년에는 1.5퍼센트로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3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주된 이유는 휘발유값과 항공료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밝…
04-2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경제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이 캐나다의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도 캐나다 달러는 내년에 강세를 보일 …
01-08
경제
최근에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15년 동안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지출이 하락하고 주거용 …
01-07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경제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자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가 0.5센트 이상 폭락하는 큰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수요일에 중앙은행이 경제부진과 각종 위협요인들을 제시하며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많은 경제…
12-12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경제
캐나다 주식시장이 큰 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증권시장에서 TSX 지수가 사상최초로 16,000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인들이 주식이 좋은 투자수단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
11-10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경제
올해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캐나다의 경제가 다른 선진국들보다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발표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올해와 내년…
10-23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경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경제학자들과 분석가들은 2018년의 경제가 큰 적자를 기록하고 침체기로 돌입할 것이란 전망을 한 바 있으며 심지어 또 다른 경제불황이 밀어닥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제기되기까지 했…
10-14
경제
RBC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보유여력이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인들이 집을 구입하기가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RBC 이코노믹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발…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6일 두 달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
09-08
사회/문화
지속되는 무더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올해 알버타주 남부 지역의 농작물 생산량이 최대 20퍼센트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의 농업 및 임업 전문가인 닐 왜틀리씨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농작물들이 죽…
08-14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