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경제성장률 앞으로 크게 하락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07 (일) 23:44 조회 : 5770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4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15년 동안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지출이 하락하고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고 또한 석유와 가스에 대한 매출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캐나다 경제가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관측됐다.

보스턴 컨설팅 캐나다 미래센터의 케이스 할리데이 이사는 파이낸셜 포스트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캐나다 경제는 G7에 소속된 다른 선진국들의 부러움을 받을 정도로 높은 성장을 기록해왔다”고 말하며 “하지만 과거의 실적은 절대로 미래의 성과에 대한 보장이 될 수 없다. 특히 캐나다 경제에 대한 불안요소가 현실화될 경우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으로 소득이 줄고 사업기회가 감소되며 이로 인해 정부의 세입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화요일에 발표된 해당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의 GDP는 지난 1995년에서 2016년 사이에 연평균 2.4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다른 G7 선진국의 성장률을 초과하는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보고서는 2017년부터 2030년 사이에 캐나다의 GDP성장률이 1.2퍼센트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특히 소비자 지출은 0.9퍼센트나 위축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주거부동산에 대한 투자 역시도 0.3퍼센트가 줄어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석유와 가스와 관련된 자본지출 규모도 0.1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부진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에서 근무하는 할리데이씨는 “일년 단위로 놓고 보면 해당 수치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20~30년을 단위로 놓고 볼 경우 그 효과는 매우 클 수가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석유와 가스가 캐나다의 전체 GDP에 차지하는 비중은 18퍼센트에 달하며 전체 일자리의 12퍼센트, 그리고 수출의 27퍼센트를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품목인 것으로 진단됐다.

보스턴 컨설팅은 구체적으로 “아무리 낮게 잡는다고 해도 캐나다 경제에서 에너지와 광산분야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보스턴 컨설팅은 지난 2014년에 발생한 국제유가 폭락의 여파로 인해 국내 경제가 향후의 성장에 대한 큰 동력을 상실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캐나다 석유생산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석유 및 천연가스 산업에 대한 자본투자규모는 지난 2014년의 810억 달러에서 2016년에는 310억 달러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보고서는 자신들의 전망대로 캐나다 GDP가 향후에 절반으로 줄어들 경우 국내 경제와 소득에 매우 큰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만일 현재와 같은 2.4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경우 캐나다의 일인당 국민총생산은 2030년이 되면 6만 달러로 치솟게 되는데 이는 현재의 5만 달러보다 1만 달러나 상승한 수치이다.

하지만 GDP 성장률이 1.2퍼센트에 그칠 경우 2030년이 되어도 현재의 인구성장률을 감안할 경우 국민 일인당 GDP는 5만 달러 수준에서 정체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보고서는 그러나 단기적인 측면에서 볼 경우에는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은 역사적인 평균수치와 비슷한 수준에 근접한 수준으로 향해가는 것으로 제안됐다.

한편 최근에 스코샤뱅크가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실제 GDP 성장률은 올해에 3.0퍼센트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2.2퍼센트로 하락한 뒤에 2019년에는 1.5퍼센트로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경제
캐나다의 대표적인 시중은행 중 하나인 TD 뱅크가 매우 좋은 경영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의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TD는 미국의 법인세 인하와 캐나다의 규정완화로 인해 경영에 매우 …
03-11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경제
미국이 2018년 새해부터 법인세를 크게 인하한 것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 기업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관계자들은 특히 세입 중의 상당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기…
01-20
경제
최근에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15년 동안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지출이 하락하고 주거용 …
01-07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가 3만5천개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6.3%로 조사됐다고 …
11-1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경제
새로운 아마존 유통 센터 캘거리 오픈 예정 – 750여자리의 일자리 창출 기대 새로운아마존 유통센터가 캘거리 북쪽에서 건설중이라 지난 목요일 아마존이 발표하였습니다. 알버타 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
11-01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경제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
10-14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경제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예상을 깰 정도로 좋은 수치가 또 다시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사분기의 국내 GDP가 연…
09-08
경제
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
09-01
경제
캐나다 앨버타주의 2017년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2.9%로 전망돼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켜졌다. 공장판매가 8.4%, 소비자판매가 9.0%씩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0.5% 하락해 모든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나타…
08-13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