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0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달러, 상반기 약세에서 하반기 강세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08 (월) 00:10 조회 : 4402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4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이 캐나다의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도 캐나다 달러는 내년에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달러는 하반기에 다소 약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지난 2017년 일년 동안 꾸준히 가치가 상승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여름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두 차례나 금리를 인상하면서 루니화의 가치는 한 때 미화 대비 82센트선을 회복할 정도로 급격히 가치가 뛰어오른 바 있다.

그 이후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계속 동결하자 루니화의 가치도 조금씩 하락했으며 현재는 미화 1달러 대비 77~78센트 선을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에서 루니화의 추세는 중앙은행의 금리정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따라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인상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급격한 루니화의 상승은 없을 것이란 것이 일반적인 경제학자들의 견해이다.

RBC 캐피탈 마켓의 캐나다 환율 전략부서 팀장인 마크 챈들러씨는 “중앙은행이 경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하여 금리인상에 주저하고 있기 때문에 2018년 초반부에는 캐나다 달러가 강한 하향압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캐나다 중앙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인상에 보조를 맞추고 금리인상을 시작할 경우 루니화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캐나다 달러의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은 바로 국제유가이다.

캐나다가 산유국이자 석유수출국이기 때문에 석유의 가격이 상승하면 캐나다 달러의 가치도 함께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루니화의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 할 수 있는데 여러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내년도에 국제유가는 배럴당 미화 58달러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수준의 국제유가는 지난 2017년에 비해 높은 수치로 캐나다 경제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자연스럽게 루니화에도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만들어줄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신년의 상반기에는 새로 도입되는 모기지 대출제한과 온타리오주의 최저임금 관련 법규가 시행되기 때문에 경제전반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전제하며 무엇보다도 미국과의 NAFTA 재협상에 따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다.

챈들러씨는 “비록 어려움들이 있다고 해도 여전히 캐나다 경제는 견고하고 튼튼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우리는 이미 지난해에 이러한 사실을 잘 배울 수 있었다. 캐나다 수출의 거의 75퍼센트를 차지하는 미국의 상황이 어렵다고 해도 튼튼한 내수를 바탕으로 경제를 좋게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에 발표된 GDP관련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7년 4사분기의 경제성장률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했던 연간환산수치인 2.5퍼센트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은행이 경제수치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1월에 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 것으로 간주된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아마도 10월에 나타났던 약세가 어느 정도 회복된 이후에야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월에는 캐나다 경제에 중요한 일들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간주되는데 구체적으로 NAFTA 재협상 결과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새롭게 강화된 모기지 대출 규정이 1월부터 시행된다.

따라서 이러한 외적인 요인들이 국내경제의 상승세에 적지 않은 불확실성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CIBC 월드마켓의 경제학자들은 모든 정황을 감안할 때 중앙은행이 4월까지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럴 경우에 캐나다 달러는 상반기에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0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경제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
02-14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부동산 전문기업인 로열 르페이지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4사분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일년 전에 비해서 열기가 많이 꺼진 것으…
01-20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이 캐나다의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도 캐나다 달러는 내년에 강세를 보일 …
01-08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경제
연초를 앞두고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재정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빚을 갚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갈수…
01-07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의 평균순재산은 295,100달러로 2012년에 비해서 14.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
12-12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