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달러, 상반기 약세에서 하반기 강세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08 (월) 00:10 조회 : 4410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4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이 캐나다의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도 캐나다 달러는 내년에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달러는 하반기에 다소 약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지난 2017년 일년 동안 꾸준히 가치가 상승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여름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두 차례나 금리를 인상하면서 루니화의 가치는 한 때 미화 대비 82센트선을 회복할 정도로 급격히 가치가 뛰어오른 바 있다.

그 이후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계속 동결하자 루니화의 가치도 조금씩 하락했으며 현재는 미화 1달러 대비 77~78센트 선을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에서 루니화의 추세는 중앙은행의 금리정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따라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인상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급격한 루니화의 상승은 없을 것이란 것이 일반적인 경제학자들의 견해이다.

RBC 캐피탈 마켓의 캐나다 환율 전략부서 팀장인 마크 챈들러씨는 “중앙은행이 경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하여 금리인상에 주저하고 있기 때문에 2018년 초반부에는 캐나다 달러가 강한 하향압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캐나다 중앙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인상에 보조를 맞추고 금리인상을 시작할 경우 루니화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캐나다 달러의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은 바로 국제유가이다.

캐나다가 산유국이자 석유수출국이기 때문에 석유의 가격이 상승하면 캐나다 달러의 가치도 함께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루니화의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 할 수 있는데 여러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내년도에 국제유가는 배럴당 미화 58달러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수준의 국제유가는 지난 2017년에 비해 높은 수치로 캐나다 경제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자연스럽게 루니화에도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만들어줄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신년의 상반기에는 새로 도입되는 모기지 대출제한과 온타리오주의 최저임금 관련 법규가 시행되기 때문에 경제전반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전제하며 무엇보다도 미국과의 NAFTA 재협상에 따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다.

챈들러씨는 “비록 어려움들이 있다고 해도 여전히 캐나다 경제는 견고하고 튼튼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우리는 이미 지난해에 이러한 사실을 잘 배울 수 있었다. 캐나다 수출의 거의 75퍼센트를 차지하는 미국의 상황이 어렵다고 해도 튼튼한 내수를 바탕으로 경제를 좋게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에 발표된 GDP관련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7년 4사분기의 경제성장률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했던 연간환산수치인 2.5퍼센트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은행이 경제수치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1월에 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 것으로 간주된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아마도 10월에 나타났던 약세가 어느 정도 회복된 이후에야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월에는 캐나다 경제에 중요한 일들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간주되는데 구체적으로 NAFTA 재협상 결과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새롭게 강화된 모기지 대출 규정이 1월부터 시행된다.

따라서 이러한 외적인 요인들이 국내경제의 상승세에 적지 않은 불확실성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CIBC 월드마켓의 경제학자들은 모든 정황을 감안할 때 중앙은행이 4월까지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럴 경우에 캐나다 달러는 상반기에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경제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이 캐나다의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도 캐나다 달러는 내년에 강세를 보일 …
01-08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경제
한국과 캐나다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전격 체결했다. 기한과 한도가 없는 상설 계약이다. 한국은행과 캐나다중앙은행은 16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캐나다 통화스와…
11-21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경제
밴쿠버 다수 테크기업, 1일 5시간 근무, 고급 승용차, 무제한 휴가, 최상의 의료혜택 제공 등을 채용 특전으로 제시 미국 아마존이 밴쿠버 등 캐나다 지사에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엔지니어, DB엔지니어와 관리자…
09-0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
08-04
사회/문화
캐나다 데이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으실 것 같은데요. 캐나다 연방 150주년인 올해도 어김 없이 다운타운에서 화려한 불꽃이 터질 예정이랍니다. 캘거리에서 캐나다 데이 불꽃놀이 100…
06-28
사회/문화
캘거리 최대의 축제, 2017 스탬피드 축제 Stampede 가 이제 한 달가량 남았네요. 특히 올해는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맞이하는 해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더 화려한 스탬피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축제를 즐…
06-14
경제
전기차 증가 및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비용 대폭 감소, 석유산업 위협  국내 오일샌드 업체, 오일값 폭락 후 제한된 시장에서 경쟁 직면 국제 에너지국, 중국 및 인도 전기차 수요 증가로 석유수요 감소 가능 …
05-26
정치
연방 감사원장, "정부 프로그램 감독 소홀, 개선 시급"  '전문 인력' 보다 단순 노동자만 유입, 전임 보수당 정부 규정 강화 연방 이민부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TFWP)'이 당초 목적과 달리 단순 노동자…
05-20
이민/교육
미국행 IT 인력들 국내로 유인 위해, 신청부터 취업 허가까지 단 2주 급행이민 취업허가까지 6개월이나 걸려, IT 업계 개선책 요구  연방 자유당 정부, "주기적 평가 후, 제도 자체 손질해 나갈 것"  신민당,…
05-20
정치
연방 법원, 이민부의 '시민권 박탈' 근거 현행 핵심 조항에 쐐기 시민권 피박탈 8명 소송, "재심 기회 허용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 시민권법 개정안, 현재 하원에서 최종 입법 절차 중  소송 변호사, "연방 정…
05-20
이민/교육
낮은 투자 금리, 사기, 타지역 이주 등 부정적 측면도 캐나다가 사업이나 투자 이민에 우호적이고 개방적이어서, 돈 많은 이민 희망자들이 유입되면 …
05-07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정치
상정 법안 통과 시, 내년 7월부터 관련 규정 대폭 변경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 "마리화나 음성화로 인한 부작용이 더 커" 연방 정부, 합법화 대신 '약물 및 음주' 상태 운전 시 강력 처벌 예고 연령 상향, 술 대마…
04-22
경제
미화 약세, 연준 금리 인상폭 제한 및 EU 금리 인상 가능성 탓 캐나다 루니 약세, 국제 유가 배럴당 55달러 회복 시 전환될 것 캐나다만 유독 금리 동결, 금리 인상 상승 효과 못 누려 국내 금리 인상, 내년 중반 …
04-14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