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2018년 캐나다 경제 견실한 실적을 기록 예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08 (월) 00:22 조회 : 5634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4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그 라이트씨는 “2017년은 국제 경제에 있어서 매우 이례적인 한 해였다.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불확실성이 자리잡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를 놓고 볼 때에는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17년에 뜨거운 열기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는 2018년에는 다소 열기가 식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잠재성을 초과하는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어놓았다.

크레이그씨는 신년에는 캐나다의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사업체들의 지출이 증가하는 현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여기에 여전히 견고한 부동산 시장이 경제를 잘 뒷받침해줄 것으로 내다봤다.

RBC는 연말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7년에 회복된 사업체들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여기에 정부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2018년의 경제가 견실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여기에 수출 역시도 올해에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는데 특히 NAFTA 개정작업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상품의 해외수출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을 내어놓았다.

RBC는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2017년 중반부터 마침내 냉각기의 초기단계로 진입했다고 진단하며 금리의 인상과 정부의 규제가 주택시장의 열기를 식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RBC는 2017년 상반기에 4퍼센트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비정상적인 호조를 기록했던 캐나다 GDP 성장률이 이제는 정상적인 궤도로 낮아졌다고 언급하며 올해에는 2.1퍼센트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TD 이코노믹스는 연말 경제보고서를 통해 “2019년까지는 경제가 요동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TD 보고서는 “금리의 인상과 높은 가계부채, 그리고 정부의 각종 규제조치들이 결합하여 주거용 부동산시장에 대한 투자를 낮추고 소비자 지출 역시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캐나다 경제는 평균적인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캐나다의 정상적인 경제성장률을 2퍼센트 정도의 수준으로 간주하고 있다.

TD는 “내년도 하반기까지 중앙은행이 금리를 두 차례 인상함으로써 기준금리는 1.5퍼센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는데 이러한 전망치에 대해 거의 모든 경제학자들이 동의하고 있는 형국이다.

캐나다 금리는 0.5퍼센트까지 낮아진 이후로 지난해에 7년 만에 최초로 두 차례 인상됐는데 많은 경제학자들은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가 현재 존재하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떨어낼 경우 본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폴로즈 총재가 우려하는 사항들은 기록적인 수준까지 치솟은 가구부채와 부진한 청년들의 취업상황 그리고 사이버위협 등이 해당된다.

중앙은행은 분기별 경제전망 보고서를 1월 17일에 발표할 예정인데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1월에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변동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더글러스 포터 수석 경제학자는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올해 캐나다 경제성장률이 2퍼센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데 거의 동의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캐나다 중앙은행이 간주하고 있는 캐나다 경제의 잠재적인 수치에 비해서는 높은 편에 속한다”고 말하며 “비록 경제성장률이 부진해진다고 해도 실업률은 올해에 더욱 낮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포터씨는 NAFTA 재협상이 캐나다 경제의 가장 큰 불안요인이라고 말하며 이로 인해 경제가 난관에 처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이민/교육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외국인의 이민을 금지하는 법안이 낡은 규정일 뿐 아니라 캐나다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 관계자로부터 제기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
11-30
경제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다소 주춤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의 캐나다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
10-14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이민/교육
이례적으로 한 달만에 선발한 이번 선발의 선발 커트라인 점수는 449점으로, 직전 선발보다 36점이나 올랐다. 6월 6일에 개정된 프랑스어 능력 추가점수 및 …
07-01
정치
보다 쉽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연방 자유당 정부의 개정안이 지난 19일 연방 총독의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54세 이상 신청자는 영어시험을 면제받으며, 의무 거주 기간도 5년 중…
06-24
정치
캐나다에서 성전환자(트랜스젠더)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상원은 성전환자 보호를 위한 개정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출석 의원 81명 가운데 67명의 찬성으…
06-17
정치
연방 법원, 이민부의 '시민권 박탈' 근거 현행 핵심 조항에 쐐기 시민권 피박탈 8명 소송, "재심 기회 허용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 시민권법 개정안, 현재 하원에서 최종 입법 절차 중  소송 변호사, "연방 정…
05-20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정치
시민권 박탈 요건 강화, 이민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막아  시민권 신청 시, 55세 이상 영어 시험 면제 및 의무 거주 기간 완화 55세 이상 시민권 신청자에 대한 영어시험 면제 조항을 담은 연방 자유당 정부…
05-07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목표 30만 명 중 경제이민은 17만1천 명" 보수당 도입 급행 이민(EE) 프로그램 극찬, 유학생 국내 정착에 도움  글로벌 기술 전략, 대서양 이민 및 창업, 학술 연구 취업 비자도 강조 …
04-29
이민/교육
연방 자유당과 보수당, 양당의 상원의원들이 미성년자 어린이가 보다 쉽게 캐나다 시민권 취득할 수 있도록 손을 잡았다. 이들 상원의원들은 이민법 C-6의 수정을 통해 부모의 시민권 취득 여부와 상관없이&nb…
04-14
정치
상원 심의종료, 하원 확정 확실시 연방 자유당 정부, 시민권의 '영구적'인 자격 인정해야 시민권 취득 규정을 대폭 완화한 연방 자유당 정부의 개정 시민권 법안(Bill C-6)에 대한 상원의 심의절차가 29일 마무리돼,…
04-08
사회/문화
벽난로, 스토브, 파이어플레이스, 가스 보일러 등에서 CO 발생 일산화탄소 경보기, 값 싸고 설치 쉬운데도 집주인들 외면 2010년 발효 '캐나다 건축법'엔 의무 설치, 이전 주택들은 예외 온타리오주, 오래된 주택…
04-08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