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9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2018년 캐나다 경제 견실한 실적을 기록 예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08 (월) 00:22 조회 : 5884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4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그 라이트씨는 “2017년은 국제 경제에 있어서 매우 이례적인 한 해였다.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불확실성이 자리잡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를 놓고 볼 때에는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17년에 뜨거운 열기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는 2018년에는 다소 열기가 식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잠재성을 초과하는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어놓았다.

크레이그씨는 신년에는 캐나다의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사업체들의 지출이 증가하는 현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여기에 여전히 견고한 부동산 시장이 경제를 잘 뒷받침해줄 것으로 내다봤다.

RBC는 연말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7년에 회복된 사업체들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여기에 정부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2018년의 경제가 견실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여기에 수출 역시도 올해에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는데 특히 NAFTA 개정작업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상품의 해외수출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을 내어놓았다.

RBC는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2017년 중반부터 마침내 냉각기의 초기단계로 진입했다고 진단하며 금리의 인상과 정부의 규제가 주택시장의 열기를 식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RBC는 2017년 상반기에 4퍼센트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비정상적인 호조를 기록했던 캐나다 GDP 성장률이 이제는 정상적인 궤도로 낮아졌다고 언급하며 올해에는 2.1퍼센트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TD 이코노믹스는 연말 경제보고서를 통해 “2019년까지는 경제가 요동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TD 보고서는 “금리의 인상과 높은 가계부채, 그리고 정부의 각종 규제조치들이 결합하여 주거용 부동산시장에 대한 투자를 낮추고 소비자 지출 역시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캐나다 경제는 평균적인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캐나다의 정상적인 경제성장률을 2퍼센트 정도의 수준으로 간주하고 있다.

TD는 “내년도 하반기까지 중앙은행이 금리를 두 차례 인상함으로써 기준금리는 1.5퍼센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는데 이러한 전망치에 대해 거의 모든 경제학자들이 동의하고 있는 형국이다.

캐나다 금리는 0.5퍼센트까지 낮아진 이후로 지난해에 7년 만에 최초로 두 차례 인상됐는데 많은 경제학자들은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가 현재 존재하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떨어낼 경우 본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폴로즈 총재가 우려하는 사항들은 기록적인 수준까지 치솟은 가구부채와 부진한 청년들의 취업상황 그리고 사이버위협 등이 해당된다.

중앙은행은 분기별 경제전망 보고서를 1월 17일에 발표할 예정인데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1월에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변동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더글러스 포터 수석 경제학자는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올해 캐나다 경제성장률이 2퍼센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데 거의 동의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캐나다 중앙은행이 간주하고 있는 캐나다 경제의 잠재적인 수치에 비해서는 높은 편에 속한다”고 말하며 “비록 경제성장률이 부진해진다고 해도 실업률은 올해에 더욱 낮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포터씨는 NAFTA 재협상이 캐나다 경제의 가장 큰 불안요인이라고 말하며 이로 인해 경제가 난관에 처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9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경제
알버타주에서는 1만 4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률에 있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
08-13
정치
보다 쉽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연방 자유당 정부의 개정안이 지난 19일 연방 총독의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54세 이상 신청자는 영어시험을 면제받으며, 의무 거주 기간도 5년 중…
06-24
이민/교육
고용주 선호 전공 첨단분야 국한, 전공 살릴 직장 찾기 ‘바늘구멍’ ​ 일부 경제 전문가들, 국내 대학들 고용시장 변화 외면 취업난 부채질 국내 대졸자 10명중 4명꼴이 학위를 받…
06-03
이민/교육
2010년 영주권자 28.9%, 취업비자 입국 출신  임시 노동자 출신, 처음부터 영주권자보다 소득 갈수록 높아져 후진국 또는 개도국 출신 노동자, 절실히 원해서 영주권 취득 더 높아 캐나다 영주권…
06-03
이민/교육
연방 기술직 이민 부문별 선발 실시, EE 점수 커트라인 199점 불과  쿡, 미캐닉, 카펜터 등, 한인 이민 신청자 주요 직군 포함돼 기대 상승  파격 선발 단행 배경, 국내 노동시장 요식업 종사자 부족 현상 분…
06-03
정치
연방 감사원장, "정부 프로그램 감독 소홀, 개선 시급"  '전문 인력' 보다 단순 노동자만 유입, 전임 보수당 정부 규정 강화 연방 이민부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TFWP)'이 당초 목적과 달리 단순 노동자…
05-20
사회/문화
청년층 47%, 장년층 40% 및 자영업자 70%, 수입 불안정  청년층 '취업난', 자영업자 및 계절 노동자 '수입 불규칙' 경제구조의 지식산업화로 단순 노동자 입지 위축, 근본 해결책 필요 국내 밀레니엄 세대(18~24세)…
05-20
이민/교육
캐나다,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졸업 후 취업 프로그램' 운영   취업 허가증 취득 유학생, 지난해 10만1천 명  연방 정부의 유학생 정착 권장, 유학생 급증 추세  유학 비자 발급국 순위, 1위 인도 이…
05-20
이민/교육
미국행 IT 인력들 국내로 유인 위해, 신청부터 취업 허가까지 단 2주 급행이민 취업허가까지 6개월이나 걸려, IT 업계 개선책 요구  연방 자유당 정부, "주기적 평가 후, 제도 자체 손질해 나갈 것"  신민당,…
05-20
사회/문화
친이민 정서 뿌리 깊은 캐나다, 미국 및 유럽과 달라 6개월만의 두 번째 조사, 친이민 정서 높아지고 미국 호감도 떨어져 젊은층, 외국 태생, 고학력, 고소득일 수록 친이민 성향 자유당 지지자 친이민 vs 보수당 …
05-15
사회/문화
25~34세 고교 중퇴자 수, 34만 명 젊은 중퇴 여성, 정부보조금에 의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지 못한 청년노동자들이 직장을 얻기도 힘들고, 얻은 직장의 질…
05-07
사회/문화
청년 5명 중 1명 미취업 및 시간제 종사, 5년 내 수요 상황 바뀔 것  기업들, 기술 및 공학 분야 고학력 젊은 인재 원해  지질학 학사 초봉 가장 높아 6만9,736 달러, 이어 공학 분야  국내 직업 시장, 실무…
05-06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목표 30만 명 중 경제이민은 17만1천 명" 보수당 도입 급행 이민(EE) 프로그램 극찬, 유학생 국내 정착에 도움  글로벌 기술 전략, 대서양 이민 및 창업, 학술 연구 취업 비자도 강조 …
04-29
사회/문화
산업현장에서 첨단기술이 인력 대체, 밀레니엄 세대가 제일 큰 피해 고용주들, 인건비 절감 위해 임시직 선호  연방 재무부 장관, "비정규직 및 임시직 증가, 대세로 받아 들여야" 국내 고용 구조가 앞날을 …
04-22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