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0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제유가 상승에 캐나다 항공요금 인상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20 (토) 17:03 조회 : 4701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4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조를 경험했는데 여기에는 낮아진 국제유가로 인한 운송비 절감이 큰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최근에 항공유가 크게 상승함으로써 경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항공사들이 항공요금을 인상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S&P 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12월 29일을 기준으로 국제 항공유는 배럴당 미화 81.3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21.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플래츠는 특히 지난주에는 항공유의 가격이 배럴당 미화 82.76센트로 더욱 치솟았다고 밝혔다.

플래츠의 선임 편집장인 매튜 콜먼씨는 미국의 걸프코스트가 평가한 항공유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항공유의 가격은 지난 2014년 12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볼 때 12월에는 여행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연료 값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올해의 경우에는 그러한 계절적인 영향보다는 국제유가의 상승이 더 큰 요인이 되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목요일에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미국 텍사스 중질유의 가격은 배럴당 63.8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14년 12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캐나다 최대항공사인 에어캐나다의 마이클 루소 최고재정이사는 지난주 목요일에 토론토에서 열린 알타콥 캐피탈 투자자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2016년에 나타났던 것과 마찬가지로 연말에 연료비가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의 영업실적에 만만치 않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아직도 지난해 2사분기와 3사분기에 기록적일 정도로 좋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하며 “최근 들어 연료비가 상승하고 있다. 우리는 가능하면 항공료를 올리지 않으려 시도할 것이지만 부득이한 경우가 발생할 경우 요금을 올릴 수 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루소씨는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과감하게 요금을 인상할 것이다”라고 강조함으로써 현재와 같은 고유가 상황이 지속될 경우 항공료를 올릴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

에어캐나다가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승객의 증가와 이로 인한 세입의 상승에 힘입어 3사분기에 무려 17억 9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이익은 일년 전인 2016년 같은 기간의 7억 6,800만 달러에 비해 무려 두 배 이상이나 증가한 수치이자 주당 수익도 2.74달러에서 6.44달러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에어캐나다는 영업호조를 토대로 하여 과거에는 운항하지 않았던 새로운 직항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는데 새로 취항하는 도시들로는 부카레스(Bucharest)와 자그렙(Zagreb), 포르토(Porto) 등이 있다.

에어캐나다의 민항기 분야 사장인 벤 스미스씨는 회사측은 북미에서 잘 운행되지 않고 있는 새로운 지역을 서비스함으로써 차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해리 테일러 최고 재정이사는 현재 항공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답변할 수 없다고 말하며 대신에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는 것이 알버타주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웨스트젯 항공사는 알버타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테일러씨는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인해 항공유의 가격도 치솟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원유 수출국인 캐나다의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알버타주에게 있어 매우 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알버타주의 사업체들에게 있어서 국제유가 상승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에게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0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부동산 전문기업인 로열 르페이지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4사분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일년 전에 비해서 열기가 많이 꺼진 것으…
01-20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이민/교육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외국인의 이민을 금지하는 법안이 낡은 규정일 뿐 아니라 캐나다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 관계자로부터 제기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
11-3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