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9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제유가 상승에 캐나다 항공요금 인상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20 (토) 17:03 조회 : 4226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4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조를 경험했는데 여기에는 낮아진 국제유가로 인한 운송비 절감이 큰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최근에 항공유가 크게 상승함으로써 경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항공사들이 항공요금을 인상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S&P 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12월 29일을 기준으로 국제 항공유는 배럴당 미화 81.3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21.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플래츠는 특히 지난주에는 항공유의 가격이 배럴당 미화 82.76센트로 더욱 치솟았다고 밝혔다.

플래츠의 선임 편집장인 매튜 콜먼씨는 미국의 걸프코스트가 평가한 항공유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항공유의 가격은 지난 2014년 12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볼 때 12월에는 여행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연료 값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올해의 경우에는 그러한 계절적인 영향보다는 국제유가의 상승이 더 큰 요인이 되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목요일에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미국 텍사스 중질유의 가격은 배럴당 63.8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14년 12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캐나다 최대항공사인 에어캐나다의 마이클 루소 최고재정이사는 지난주 목요일에 토론토에서 열린 알타콥 캐피탈 투자자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2016년에 나타났던 것과 마찬가지로 연말에 연료비가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의 영업실적에 만만치 않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아직도 지난해 2사분기와 3사분기에 기록적일 정도로 좋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하며 “최근 들어 연료비가 상승하고 있다. 우리는 가능하면 항공료를 올리지 않으려 시도할 것이지만 부득이한 경우가 발생할 경우 요금을 올릴 수 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루소씨는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과감하게 요금을 인상할 것이다”라고 강조함으로써 현재와 같은 고유가 상황이 지속될 경우 항공료를 올릴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

에어캐나다가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승객의 증가와 이로 인한 세입의 상승에 힘입어 3사분기에 무려 17억 9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이익은 일년 전인 2016년 같은 기간의 7억 6,800만 달러에 비해 무려 두 배 이상이나 증가한 수치이자 주당 수익도 2.74달러에서 6.44달러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에어캐나다는 영업호조를 토대로 하여 과거에는 운항하지 않았던 새로운 직항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는데 새로 취항하는 도시들로는 부카레스(Bucharest)와 자그렙(Zagreb), 포르토(Porto) 등이 있다.

에어캐나다의 민항기 분야 사장인 벤 스미스씨는 회사측은 북미에서 잘 운행되지 않고 있는 새로운 지역을 서비스함으로써 차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해리 테일러 최고 재정이사는 현재 항공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답변할 수 없다고 말하며 대신에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는 것이 알버타주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웨스트젯 항공사는 알버타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테일러씨는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인해 항공유의 가격도 치솟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원유 수출국인 캐나다의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알버타주에게 있어 매우 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알버타주의 사업체들에게 있어서 국제유가 상승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에게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9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캐나다의 인구가 사상최초로 3,7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의 인구는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이민자들의 증…
06-20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경제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
04-14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