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7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제유가 상승에 캐나다 항공요금 인상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20 (토) 17:03 조회 : 4841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4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조를 경험했는데 여기에는 낮아진 국제유가로 인한 운송비 절감이 큰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최근에 항공유가 크게 상승함으로써 경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항공사들이 항공요금을 인상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S&P 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12월 29일을 기준으로 국제 항공유는 배럴당 미화 81.3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21.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플래츠는 특히 지난주에는 항공유의 가격이 배럴당 미화 82.76센트로 더욱 치솟았다고 밝혔다.

플래츠의 선임 편집장인 매튜 콜먼씨는 미국의 걸프코스트가 평가한 항공유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항공유의 가격은 지난 2014년 12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볼 때 12월에는 여행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연료 값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올해의 경우에는 그러한 계절적인 영향보다는 국제유가의 상승이 더 큰 요인이 되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목요일에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미국 텍사스 중질유의 가격은 배럴당 63.8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14년 12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캐나다 최대항공사인 에어캐나다의 마이클 루소 최고재정이사는 지난주 목요일에 토론토에서 열린 알타콥 캐피탈 투자자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2016년에 나타났던 것과 마찬가지로 연말에 연료비가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의 영업실적에 만만치 않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아직도 지난해 2사분기와 3사분기에 기록적일 정도로 좋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하며 “최근 들어 연료비가 상승하고 있다. 우리는 가능하면 항공료를 올리지 않으려 시도할 것이지만 부득이한 경우가 발생할 경우 요금을 올릴 수 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루소씨는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과감하게 요금을 인상할 것이다”라고 강조함으로써 현재와 같은 고유가 상황이 지속될 경우 항공료를 올릴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

에어캐나다가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승객의 증가와 이로 인한 세입의 상승에 힘입어 3사분기에 무려 17억 9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이익은 일년 전인 2016년 같은 기간의 7억 6,800만 달러에 비해 무려 두 배 이상이나 증가한 수치이자 주당 수익도 2.74달러에서 6.44달러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에어캐나다는 영업호조를 토대로 하여 과거에는 운항하지 않았던 새로운 직항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는데 새로 취항하는 도시들로는 부카레스(Bucharest)와 자그렙(Zagreb), 포르토(Porto) 등이 있다.

에어캐나다의 민항기 분야 사장인 벤 스미스씨는 회사측은 북미에서 잘 운행되지 않고 있는 새로운 지역을 서비스함으로써 차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해리 테일러 최고 재정이사는 현재 항공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답변할 수 없다고 말하며 대신에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는 것이 알버타주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웨스트젯 항공사는 알버타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테일러씨는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인해 항공유의 가격도 치솟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원유 수출국인 캐나다의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알버타주에게 있어 매우 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알버타주의 사업체들에게 있어서 국제유가 상승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에게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7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주된 이유는 휘발유값과 항공료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밝…
04-2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부동산 전문기업인 로열 르페이지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4사분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일년 전에 비해서 열기가 많이 꺼진 것으…
01-20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