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기업인 로열 르페이지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4사분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일년 전에 비해서 열기가 많이 꺼진 것으로 드러났다.
로열 르페이지가 전국의 53개 시장을 대상으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4사분기를 기준으로 캐나다의 평균집값은 626,042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10.8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주택의 형태별로 볼 때 2층 구조의 단독주택의 가격은 741,924달러로 11.1퍼센트가 상승했으며 벙갈로 주택은 522,963달러로 7.1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로열 르페이지는 콘도의 경우에는 평균 집값이 420,823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14.3퍼센트가 올랐다고 말하며 따라서 콘도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콘도는 특히 대도시 지역에서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고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