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1.25%로 인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20 (토) 17:18 조회 : 5276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5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지난해 여름에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한데 이어 연초에 또다시 금리를 올림으로써 1년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에 총 3차례나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 금리는 지난 2009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이미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1월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최근에 나타난 매우 강한 고용상황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주된 요인인 것으로 간주된다.

또한 물가상승률 역시도 지난해의 약세에서 벗어나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고 있는 수준에 근접해가고 있다는 점도 금리를 올릴 충분한 명분을 제공해준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은행은 국내경제가 잠재력에 맞게끔 충분한 가용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개정을 둘러싼 불안요인이 전반적인 경제에 먹구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그러나 미국의 법인세 인하가 캐나다의 경제에 일부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사실을 명시함으로써 향후의 경제에 부정적인 요인만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분명히 밝혔다.

각종 경제기관들에 따르면 국제경제는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향후에 3.05퍼센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진국 경제 역시도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해 10월에 발표했던 당시보다 더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실적전망이 상향됐다.

게다가 미국의 경제가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최근의 조세제도 변화가 경제를 견인하고 투자를 촉진시킬 것이란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캐나다의 실질 GDP 성장률은 올해에 2.2퍼센트로 낮아지고 내년에는 1.6퍼센트로 더욱 하향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2017년 추정치인 3.0퍼센트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이다.

중앙은행은 올해 1사분기의 경우에는 경제가 호조를 보이지만 그 이후로 점진적으로 하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앙은행은 소비자들의 소비와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당초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고용상황이 매우 양호한 것에 따른 긍정적인 결과인 것으로 진단했다.

사업투자 역시도 견고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업체들의 투자의향도 긍정적인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자동차 분야를 제외하고는 다른 업종에서는 긍정적인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중앙은행은 캐나다 경제가 미국의 호황으로 인해 어느 정도 이익을 받게 될 것으로 언급하면서도 여전히 NAFTA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향후에 금리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NAFTA 협상결과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책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물가상승률이다.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이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되면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반대로 물가상승률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소비가 침체된 것으로 간주하여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금리를 내리는 경향이 있다.

중앙은행은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상당히 큰 변동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휘발유나 전기요금과 같은 항목들이 물가의 변동폭을 키우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은행은 그러나 모든 요인들을 감안할 때 국내물가 상승률이 자신들이 목표로 하는 2퍼센트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에 금리는 올렸지만 향후에 금리를 결정할 때에는 보다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금리인상이 생각처럼 많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올해에 최소한 두 차례 이상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4월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09-26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정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이 국제 의무의 전면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넘어 비행한 것은 일본 주권…
09-01
사회/문화
기업 평가 기관인 '평판 연구소(Reputation Institute)' 2017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나라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캐나다는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
07-08
정치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가 7일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 순방길에 나선 가운데, 이번 회의가 그의 외교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좋은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
07-08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사회/문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가 정체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여론조사 전문 기업 입소스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설문에서 “캐나다를 한 단어로 …
07-01
정치
핵심 지지율, 보수가 진보보다 3배 그간 '빅 텐트(Big tent)' 효과로 폭넓은 지지를 받았던 자유당(LPC) 앞길이 만만치 않으리란 전망이 나왔다. 여론조사&…
06-17
사회/문화
토론토 및 밴쿠버, 몇 년 이내 소수 민족이 인구 과반 넘을듯  2036년, 소수민족 인구 현재보다 두 배 증가 예측 소수민족 최다 도시,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전망  빅토리아, 켈로우나, …
06-03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사회/문화
살인범 일기, "세금 징수관들은 인간들 중에서 제일 말종이다"  살해 동기, 사회 부조리와 맞서 싸우는 영웅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 정부에 밀린 세금 내려, 모친으로부터 6만 달러 빌려  피해자들, …
05-26
경제
[5월 19일, 유가 동향]  감산 합의 연장 기대에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 한달래 고점까지 …
05-20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