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모기지 규정강화 앞둔 지난 12월 부동산 판매량 최고 수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20 (토) 17:27 조회 : 5516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5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쇄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의하면 결과적으로 2017년은 역사상 두 번째로 주택판매량이 많았던 한 해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볼 때 12월의 부동산 판매량은 45,976가구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한 달 전에 비해서 4.5퍼센트가 상승한 수치이다.

11월과 12월 두 달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할 경우 9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2009년 이후로 두 달 판매량으로서는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인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매물로 등록된 집의 수는 11월에서 12월 사이에 3.3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협회는 11월과 12월의 연말에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보인 이유는 올해 1월 1일부터 모기지 대출규정이 크게 강화되기 때문에 새로운 규정이 도입되기 전에 주택구매 희망자들이 대거 시장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했다.

새로운 모기지 대출규정에 따르면 주택구매희망자들은 향후에 모기지 이자율이 오를 경우에도 이를 감당할 재정적 여력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해야만 모기지를 대출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집주인은 자신들이 시중은행으로부터 대출 받는 모기지 이자율보다 2퍼센트 높은 이자율과 캐나다 중앙은행이 고시하는 이자율을 모두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새로운 제도가 시행될 경우 모기지를 대출 받기가 한층 어려워질 뿐 아니라 대출 받을 수 있는 모기지의 액수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선임 경제학자인 로버트 카프칙씨는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모기지 대출규정은 부동산투기를 예방하고 가격상승률을 억제하는 데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17년은 부동산 시장이 크게 요동친 한 해였는데 특히 토론토의 경우 연초의 기록적인 가격상승에서 출발하여 정부의 외국인 특별취득세 도입으로 인해 가격이 폭락했다가 연말에 어느 정도 집값이 다시 회복되는 등 매우 불안정하면서도 변동폭이 큰 양상을 보였다.

온타리오주 정부가 토론토 지역의 부동산에 대해 외국인 특별취득세를 부과하기로 한 정책은 실제로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뜨거운 열기를 보였던 토론토의 집값을 냉각시키는데 도움이 됐지만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는 지난 한 해의 부동산 시장은 매우 큰 활기를 보인 것으로 간주된다.

12월의 경우에 전국의 도시들 중에서 60퍼센트에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광역 토론토와 에드먼튼, 캘거리, 프레이저 밸리, 밴쿠버 아일랜드, 해밀턴-벌링턴, 그리고 위니펙이 매우 큰 호조를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월의 열기로 인해 국내 부동산시장은 5개월 연속으로 판매량이 일년 전에 비해 증가할 정도로 호조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017년 전체판매량은 사상 최고기록을 수립했던 2016년에 비해서는 4퍼센트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올해의 경우에는 주택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협회는 구체적으로 2018년의 부동산거래량이 486,600가구로 지난해보다 5.3퍼센트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2월의 전국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서 9.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전국평균 집값은 2017년 5월에 최고점에 도달한 이후로 살짝 낮아진 상태이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그레고리 클럼프 수석경제학자는 새로운 모기지 규정이 도입된 이후에 주택판매량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하는 사람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모두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책정 회의에서 캐나다의 기준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1.25퍼센트로 유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로써 …
04-26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경제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
02-14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연초를 앞두고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재정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빚을 갚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갈수…
01-07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의 평균순재산은 295,100달러로 2012년에 비해서 14.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
12-12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경제
최근에 캐나다 경제가 기록적인 상반기의 호조에서 벗어나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자리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신호도 존재하는 …
11-21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