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모기지 규정강화 앞둔 지난 12월 부동산 판매량 최고 수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1-20 (토) 17:27 조회 : 5686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5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쇄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의하면 결과적으로 2017년은 역사상 두 번째로 주택판매량이 많았던 한 해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볼 때 12월의 부동산 판매량은 45,976가구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한 달 전에 비해서 4.5퍼센트가 상승한 수치이다.

11월과 12월 두 달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할 경우 9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2009년 이후로 두 달 판매량으로서는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인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매물로 등록된 집의 수는 11월에서 12월 사이에 3.3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협회는 11월과 12월의 연말에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보인 이유는 올해 1월 1일부터 모기지 대출규정이 크게 강화되기 때문에 새로운 규정이 도입되기 전에 주택구매 희망자들이 대거 시장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했다.

새로운 모기지 대출규정에 따르면 주택구매희망자들은 향후에 모기지 이자율이 오를 경우에도 이를 감당할 재정적 여력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해야만 모기지를 대출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집주인은 자신들이 시중은행으로부터 대출 받는 모기지 이자율보다 2퍼센트 높은 이자율과 캐나다 중앙은행이 고시하는 이자율을 모두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새로운 제도가 시행될 경우 모기지를 대출 받기가 한층 어려워질 뿐 아니라 대출 받을 수 있는 모기지의 액수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선임 경제학자인 로버트 카프칙씨는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모기지 대출규정은 부동산투기를 예방하고 가격상승률을 억제하는 데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17년은 부동산 시장이 크게 요동친 한 해였는데 특히 토론토의 경우 연초의 기록적인 가격상승에서 출발하여 정부의 외국인 특별취득세 도입으로 인해 가격이 폭락했다가 연말에 어느 정도 집값이 다시 회복되는 등 매우 불안정하면서도 변동폭이 큰 양상을 보였다.

온타리오주 정부가 토론토 지역의 부동산에 대해 외국인 특별취득세를 부과하기로 한 정책은 실제로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뜨거운 열기를 보였던 토론토의 집값을 냉각시키는데 도움이 됐지만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는 지난 한 해의 부동산 시장은 매우 큰 활기를 보인 것으로 간주된다.

12월의 경우에 전국의 도시들 중에서 60퍼센트에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광역 토론토와 에드먼튼, 캘거리, 프레이저 밸리, 밴쿠버 아일랜드, 해밀턴-벌링턴, 그리고 위니펙이 매우 큰 호조를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월의 열기로 인해 국내 부동산시장은 5개월 연속으로 판매량이 일년 전에 비해 증가할 정도로 호조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017년 전체판매량은 사상 최고기록을 수립했던 2016년에 비해서는 4퍼센트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올해의 경우에는 주택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협회는 구체적으로 2018년의 부동산거래량이 486,600가구로 지난해보다 5.3퍼센트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2월의 전국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서 9.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전국평균 집값은 2017년 5월에 최고점에 도달한 이후로 살짝 낮아진 상태이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그레고리 클럼프 수석경제학자는 새로운 모기지 규정이 도입된 이후에 주택판매량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스텔라 맥주(Stella Artois) 330밀리리터 병패키지가 예방차원에서 리콜조치됐다. 맥주사는 스텔라 병용기 안에 작은 조각들이 깨져 들어갔을 확률이 있다고 밝혔다. 스텔라 맥주병은 공급자가 여럿 있는데 그중에 …
04-06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사회/문화
연구 보고서, “인구 고령화로 암 환자 증가 추세" 국민 절반 이상이 평생에 걸쳐 한 번은 암에 걸릴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20일 '캐나다 암 협회(CCS)'가 발표한 연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암…
06-24
경제
최근에 발표된 부동산관련 자료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의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에 보통 사람들의 주택 구매가 훨씬 더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데스자딘스'가 발표한 해…
06-24
사회/문화
산악 구조팀, "도시 지역과 산악 지역 날씨 매우 큰 차이"  초보 등산객, 높은 산 등반은 무리 간절기 산행, 장비 준비 및 정보 숙지 등으로 사고 예방해야  최근에 기온이 급속히 올라가고 …
06-02
사회/문화
5달러 지폐의 위조방지용 홀로그램 잘라, 20달러 위조지폐 제작 조직 범죄단 소행 추정, 전국 곳곳에서 발견  지폐 상태 거듭 살펴, 피해 예방해야 연방 경찰(RCMP)은 최근 합법적인 플라스틱 재질의 5달러 지…
05-20
경제
올해 긍정 요인, 에너지 단가 18% 인상 및 오일샌드 화재복구 정상화 내년 긍정 요인, 봄바디어 신형 항공기 도입 덕분 항공산업 활성화 캐나다 무역 개발원, "미국 및 유럽 성장세로 악재보다 기회 많을 것" 올해…
05-15
사회/문화
캐나다 적십자사, 현재까지 6만5천 가구 도와  콘래드 삭스 적십자사 대표, "재건 위해 계속 노력할 것" 포트맥머리에서 대형 들불이 발생한 지 일년이 지났다. 캐나다 적십자사는&n…
05-07
사회/문화
벽난로, 스토브, 파이어플레이스, 가스 보일러 등에서 CO 발생 일산화탄소 경보기, 값 싸고 설치 쉬운데도 집주인들 외면 2010년 발효 '캐나다 건축법'엔 의무 설치, 이전 주택들은 예외 온타리오주, 오래된 주택…
04-08
사회/문화
최근 5년 전부터, 임대조건으로 '재산보험' 요구 사례 증가 재산 보험료, 월 평균 15달러선으로 저렴하므로 가입하는 게 안심  최근 아파트 등 임대주들이 입주 신청자들에 대해 '재산 보험(Property Insurance)' 가…
02-25
경제
- 올해 최대 변화, 주거주지 매각 시 반드시 알려야​ - 은퇴적금(RRSP) 구입, 3월 1일까지  - 택스 디덕션, 개인 소득세율 15% 이상 시 과세소득 줄여 유리   - 택스 크레딧, 결정 세액의 15%만 공제  - 국세…
01-20
사회/문화
- 2015년 보험 청구액 32억 달러에 비해, 17억 달러 증가 - 포트 맥머리, 도시 재건 방안 아직도 모색 중 - 연방정부 자연재해 예산 급증, 대부분 앨버타 및 온타리오 홍수 예산 캐나다 보험국에 따르면, 지난해 …
01-13
경제
지난해 10월에 캐나다의 경제가 전혀 예상치 못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제조업 분야의 경우 3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
01-06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2016년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한 해였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비씨주민들의 경우에는 지난해에 대한 평가가 …
01-06
사회/문화
앨버타에서 심장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환자들에게 감염 노출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후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고 있다. 관계자들은 헬스 캐나다(Health Canada)가 수술 중 혈액을 가열하고 식히는 …
12-09
경제
경제 전문가들, "마침내 어두운 터널 끝에서 한 줄기 빛이 보여" 캘거리의 경제 전문가 2명은 내년도 앨버타 경기가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완만한'이…
11-18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