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9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노후 생활 대비 평균 약 75만달러 필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2-14 (수) 19:28 조회 : 3849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6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이후의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756,000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실제로 이 정도의 돈을 모으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은 10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현실과 이상 사이에 큰 괴리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여론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퍼센트는 자신들이 충분한 액수의 돈을 저축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확신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에는 더욱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여성들 중에서 공식적인 은퇴계획이 있거나 자신이 은퇴 이후에 어느 정도의 소득을 필요로 할 것인지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답변한 사람은 22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동일한 답변을 한 남성의 비율 32퍼센트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이제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55세의 주민들 중에서도 여성의 43퍼센트와 남성의 27퍼센트는 은퇴계획이 부족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집계됐다.

CIBC의 기획 및 조언 담당이사인 제니퍼 후바드씨는 “캐나다인들이 은퇴 이후의 계획을 잘 수립해 놓기를 바라지만 여론조사 결과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언급했다.

특히 캐나다인들 중에서 거의 5분의 1에 가까운 17퍼센트가 은퇴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답변한 것에 대해 후바드씨는 매우 놀라운 결과라고 언급했다.

i835y4o84.jpg

이처럼 캐나다인들은 은퇴를 위해 75만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 정도의 돈을 저축하는 사람들은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캐나다인들은 184,000달러의 자금을 저축해 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목표자금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이다.

하지만 이는 미국에 비해서는 크게 높은 수치인데 경제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가족들 중에서 약 절반은 한 푼도 저축하지 못했으며 가구당 평균 저축액은 5천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고 저축을 했다고 답변한 미국인들의 평균 저축규모도 미화 6만 달러선에 그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많은 캐나다인들은 저축해 놓은 돈 대신에 캐나다 국민연금(CPP)나 노령연금(OAS), 그리고 보장성소득보조지원금(GIS) 등에 의존해서 생활한다.

CIBC가 1,52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에서 30퍼센트는 모아 놓은 저축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전적으로 정부의 지원금에만 의존해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캐나다인들 중에서 19퍼센트는 저축해 놓은 돈의 액수가 5만 달러가 되지 않는다고 답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최근에 고용주들의 지원해주는 연금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CPP나 OAS에 대한 의존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일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평균 희망 은퇴연령은 63세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 역시도 지나치게 이상적인 수치라는 것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평가이다.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층들의 경우에는 은퇴에 대비하여 917,000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답변한 반면에 35세에서 54세 사이의 X세대들은 842,000달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55세 이상의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518,000달러만 있으면 은퇴에 필요한 자금이 충당될 것으로 답변했다.

하지만 막상 X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들 중에서 32퍼센트는 저축해 놓은 것이 한 푼도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미 저축을 해 두었다고 응답한 해당 연령대의 캐나다인들이 모아 놓은 평균 저축액은 345,000달러로 희망액의 절반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중에서 49퍼센트는 저축해 둔 돈의 규모가 25만 달러가 되지 못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9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경제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
02-14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의 평균순재산은 295,100달러로 2012년에 비해서 14.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이민/교육
인구 고령화 해소하고 혁신 선도·경제 강화 기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
11-02
사회/문화
Ekos-Canadian Press는 캐나다인 4,839명을 대상으로 '나는 중산층이다' 라는 인식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중산층에 대한 평가방법은 중산층 인식 여부, 과거와 비교한 자신의 삶의 질 변화, 다음세…
10-23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09-26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이민/교육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
08-2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