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노후 생활 대비 평균 약 75만달러 필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2-14 (수) 19:28 조회 : 3661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6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이후의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756,000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실제로 이 정도의 돈을 모으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은 10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현실과 이상 사이에 큰 괴리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여론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퍼센트는 자신들이 충분한 액수의 돈을 저축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확신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에는 더욱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여성들 중에서 공식적인 은퇴계획이 있거나 자신이 은퇴 이후에 어느 정도의 소득을 필요로 할 것인지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답변한 사람은 22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동일한 답변을 한 남성의 비율 32퍼센트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이제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55세의 주민들 중에서도 여성의 43퍼센트와 남성의 27퍼센트는 은퇴계획이 부족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집계됐다.

CIBC의 기획 및 조언 담당이사인 제니퍼 후바드씨는 “캐나다인들이 은퇴 이후의 계획을 잘 수립해 놓기를 바라지만 여론조사 결과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언급했다.

특히 캐나다인들 중에서 거의 5분의 1에 가까운 17퍼센트가 은퇴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답변한 것에 대해 후바드씨는 매우 놀라운 결과라고 언급했다.

i835y4o84.jpg

이처럼 캐나다인들은 은퇴를 위해 75만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 정도의 돈을 저축하는 사람들은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캐나다인들은 184,000달러의 자금을 저축해 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목표자금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이다.

하지만 이는 미국에 비해서는 크게 높은 수치인데 경제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가족들 중에서 약 절반은 한 푼도 저축하지 못했으며 가구당 평균 저축액은 5천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고 저축을 했다고 답변한 미국인들의 평균 저축규모도 미화 6만 달러선에 그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많은 캐나다인들은 저축해 놓은 돈 대신에 캐나다 국민연금(CPP)나 노령연금(OAS), 그리고 보장성소득보조지원금(GIS) 등에 의존해서 생활한다.

CIBC가 1,52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에서 30퍼센트는 모아 놓은 저축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전적으로 정부의 지원금에만 의존해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캐나다인들 중에서 19퍼센트는 저축해 놓은 돈의 액수가 5만 달러가 되지 않는다고 답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최근에 고용주들의 지원해주는 연금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CPP나 OAS에 대한 의존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일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평균 희망 은퇴연령은 63세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 역시도 지나치게 이상적인 수치라는 것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평가이다.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층들의 경우에는 은퇴에 대비하여 917,000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답변한 반면에 35세에서 54세 사이의 X세대들은 842,000달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55세 이상의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518,000달러만 있으면 은퇴에 필요한 자금이 충당될 것으로 답변했다.

하지만 막상 X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들 중에서 32퍼센트는 저축해 놓은 것이 한 푼도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미 저축을 해 두었다고 응답한 해당 연령대의 캐나다인들이 모아 놓은 평균 저축액은 345,000달러로 희망액의 절반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중에서 49퍼센트는 저축해 둔 돈의 규모가 25만 달러가 되지 못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경제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
02-14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사회/문화
Ekos-Canadian Press는 캐나다인 4,839명을 대상으로 '나는 중산층이다' 라는 인식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중산층에 대한 평가방법은 중산층 인식 여부, 과거와 비교한 자신의 삶의 질 변화, 다음세…
10-23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경제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
10-14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사회/문화
CIBC 은행이 시행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부모들은 장성한 자녀를 집에서 내보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수천 달러 이상의 돈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08-14
사회/문화
2016 인구센서스 캐나다의 1인 가구가 각종 가족 유형 중 역대 처음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일 지난해 실시한 인구센서스 결과 분석을 통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28.2%…
08-03
사회/문화
캐나다의 60대 남성이 9년 사이 거액 당첨금이 걸린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돼 화제다. 퀘벡 주 퀘벡시티에 사는 줄 파랑(69)씨가 최근 ‘이집트 왕관’이라는 온라인 복권의 1등에 당첨돼 상금 122만2069캐나다달러(…
07-29
사회/문화
'복합문화 주의'를 내세운 캐나다에서 여전히 인종차별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오히려 더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29일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에 따르면, 올해로 캐나다 건국 150주…
07-08
경제
국내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들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져, 연방 중앙은행이 이달 중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로 굳어졌다. 지난 30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총…
07-08
경제
국내 최대의 시중은행인 RBC가 450명의 직원들을 정리 해고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RBC는 주로 본사가 위치한 토론토 지역의 지점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을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RBC…
07-01
경제
65세 이상 부채율,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 은퇴자 77%, CPP에 전적 의존  집 소유자, 집 담보로 과도한 대출 국내 65세 이상 연령층의 부채율이 지난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
06-03
사회/문화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대책 시급' 지적  노인 복지정책 연금에만 치우쳐, 중병환자 의료시스템 부족 국내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06-03
사회/문화
18~34세 청년층, 내 집 마련의 꿈 위해 창의적 방법 동원 및 신중 캘거리 등 4개 도시 청년층 15%, 모기지 부담 덜려 단기 임대하기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부동산 구입 시기 저울질 여부는 비용 때문 청년층, 5…
05-26
사회/문화
살인범 일기, "세금 징수관들은 인간들 중에서 제일 말종이다"  살해 동기, 사회 부조리와 맞서 싸우는 영웅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 정부에 밀린 세금 내려, 모친으로부터 6만 달러 빌려  피해자들, …
05-26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