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노후 생활 대비 평균 약 75만달러 필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2-14 (수) 19:28 조회 : 3769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6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이후의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756,000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실제로 이 정도의 돈을 모으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은 10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현실과 이상 사이에 큰 괴리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여론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퍼센트는 자신들이 충분한 액수의 돈을 저축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확신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에는 더욱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여성들 중에서 공식적인 은퇴계획이 있거나 자신이 은퇴 이후에 어느 정도의 소득을 필요로 할 것인지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답변한 사람은 22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동일한 답변을 한 남성의 비율 32퍼센트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이제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55세의 주민들 중에서도 여성의 43퍼센트와 남성의 27퍼센트는 은퇴계획이 부족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집계됐다.

CIBC의 기획 및 조언 담당이사인 제니퍼 후바드씨는 “캐나다인들이 은퇴 이후의 계획을 잘 수립해 놓기를 바라지만 여론조사 결과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언급했다.

특히 캐나다인들 중에서 거의 5분의 1에 가까운 17퍼센트가 은퇴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답변한 것에 대해 후바드씨는 매우 놀라운 결과라고 언급했다.

i835y4o84.jpg

이처럼 캐나다인들은 은퇴를 위해 75만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 정도의 돈을 저축하는 사람들은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캐나다인들은 184,000달러의 자금을 저축해 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목표자금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이다.

하지만 이는 미국에 비해서는 크게 높은 수치인데 경제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가족들 중에서 약 절반은 한 푼도 저축하지 못했으며 가구당 평균 저축액은 5천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고 저축을 했다고 답변한 미국인들의 평균 저축규모도 미화 6만 달러선에 그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많은 캐나다인들은 저축해 놓은 돈 대신에 캐나다 국민연금(CPP)나 노령연금(OAS), 그리고 보장성소득보조지원금(GIS) 등에 의존해서 생활한다.

CIBC가 1,52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에서 30퍼센트는 모아 놓은 저축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전적으로 정부의 지원금에만 의존해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캐나다인들 중에서 19퍼센트는 저축해 놓은 돈의 액수가 5만 달러가 되지 않는다고 답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최근에 고용주들의 지원해주는 연금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CPP나 OAS에 대한 의존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일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평균 희망 은퇴연령은 63세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 역시도 지나치게 이상적인 수치라는 것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평가이다.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층들의 경우에는 은퇴에 대비하여 917,000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답변한 반면에 35세에서 54세 사이의 X세대들은 842,000달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55세 이상의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518,000달러만 있으면 은퇴에 필요한 자금이 충당될 것으로 답변했다.

하지만 막상 X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들 중에서 32퍼센트는 저축해 놓은 것이 한 푼도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미 저축을 해 두었다고 응답한 해당 연령대의 캐나다인들이 모아 놓은 평균 저축액은 345,000달러로 희망액의 절반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중에서 49퍼센트는 저축해 둔 돈의 규모가 25만 달러가 되지 못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
02-14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경제
65세 이상 부채율,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 은퇴자 77%, CPP에 전적 의존  집 소유자, 집 담보로 과도한 대출 국내 65세 이상 연령층의 부채율이 지난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
06-03
사회/문화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대책 시급' 지적  노인 복지정책 연금에만 치우쳐, 중병환자 의료시스템 부족 국내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06-03
정치
평균 수명 늘어 정년 은퇴는 옛말, 숙련 인력 재조명 받는 베이비부머 2030년 되면, 65세 이상 인구 25%로 급증할 전망 연방 경제자문 위원회, 은퇴 연령 상향 및 연금제도 개선 주장 은퇴 준비 마친 베이비부머…
04-14
경제
C.D. 하우 연구소, "정부는 '연금 자산'의 구체적 운영 방안 마련해야" 높은 수익 계속 올릴 수 있다는 보장 없고, 적자 대비책 제시 없어  연방 자유당 정부가 밀레니엄세대를 주대상으로 은퇴 생활비를 늘리…
04-08
정치
상원(Senate)에서 자유당 연방정부가 인프라 예산집행을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복잡하다고 비판하며, 31개의 다른 조직들을 통솔할 명확한 국가차원적인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상원의 국가재정위원회 (National Fi…
03-18
정치
개정 최종 절차 끝내, 더 내고 더 받는 방식 의회 결의 후, 연방 총독 서명 절차 완료 연방 정부가 국민연금 증액 홍보에 나섰다.  빌 모노(Morneau) 연방 재무부 장관은…
03-11
정치
산업현장 인력 부족 해소 및 내수 시장 확대 위해, 이민 확대 필요 외국자본 투자 유치해, 인프라 개선 및 확충에 2천억 달러 투입 권고 연방 자유당 정부, 권고안 검토 vs 보수당, 세금인하 및 규제철폐 요구 연…
02-11
경제
올해 RRSP 불입 마감, 3월 말  RRSP, 노후대책 및 절세수단 자리 매김  소득 신고 시 RRSP 이용자 600만 명뿐, 절세 둔감 국민 많아  71세 이전 RRSP 중도인출자, 전년보다 4% 상승해 38%  생활비 조달 위한 …
02-11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경제
- BC 및 대서양주 부채 비율 최고, 퀘벡 최저  - 나이 들수록, 부채 비율 점차 낮아져  - 부의 분배 편중, 균등하게 배분되지 않아  연방 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가계부채에 관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
12-22
정치
- 연금 납입액 및 지급액 동시 인상돼 - 야당 및 자영업자, 불입금 증액 불만 vs 연방 정부, 젊은 층 미래 위해 연방 자유당 정부는 다음달 의회에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정안을 상정해 입법 절차를 시작한다…
09-16
정치
캐나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공립 의료보험의 영역을 넓혀, 의사 처방전에 따른 약품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의약보험 확대안' 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는 사립 의료보험에서만, 처방전에 따른 …
09-08
이민/교육
“앨버타의 공립학교에 대한 지출이 지난 10년간 7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학생 수는 겨우 11% 증가했다.”라고 '프레이져 연구소(Fraser Institute)'의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09-08
정치
정계를 은퇴한 스티븐 하퍼 전 연방총리와 곧 은퇴 예정인 제이슨 케니 전 이민부 장관이 받게 되는 연금의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들 두 명의 정치인들은 의원들의 연금혜…
09-02
사회/문화
8월 25일 협상 시한 마감, 노사 기싸움 ‘팽팽’ 지난달 막판, 극한 상황을 모면한 우체국(CANADA POST)과 노조의 단체 협약 협상이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5만여 명의 우체국 직원들…
08-19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