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지난 1월 캐나다 GDP, 마이너스 성장 기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4-06 (금) 22:25 조회 : 3713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7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가들은 지난해에 엄청난 열기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열기를 잃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 GDP는 0.1퍼센트가 위축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석유생산이 크게 감소하고 부동산시장이 침체를 보인 것이 이러한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주된 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Image result for canada GDP 2018 Jan

경제전문가들은 올해의 캐나다 경제가 지난해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의 GDP가 0.1퍼센트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예상과 달리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G7 선진국들 중에서도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던 캐나다 경제는 올해 들어 큰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특히 높은 가구부채가 이러한 현상을 부채질 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1월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함에 따라 3분기 연속으로 국내경제가 2퍼센트 이하의 성장률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 2015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일년 전인 지난해 1월과 비교할 경우에는 캐나다 경제가 2.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그나마 이번 통계수치에는 한 가지 긍정적인 결과가 발표된 것이 작은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지난해 12월의 GDP 성장률을 새롭게 수정해서 발표했는데 당초 발표됐던 0.1퍼센트의 성장이 아닌 0.2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상향시킴으로써 연말의 경제상황이 다소 좋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1월의 GDP 성장률은 지난 2016년 5월 이후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인데 특히 석유와 가스채굴업의 경우에 무려 3.6퍼센트나 하락함으로써 전반적인 하락세를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1월의 경제부진을 이끈 또 다른 요인은 바로 부동산 시장이었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까다로워진 모기지 대출규정이 새롭게 도입된 것이 시장의 침체를 이끄는 큰 요인이었던 것으로 진단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월 한 달 동안에 부동산관련 산업이 13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하락폭은 2008년 11월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개입 등의 영향으로 인해 이제 본격적인 하락세로 진입한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가져다주고 있다.

부동산관계자들에 따르면 많은 주택구매자들이 새로운 모기지 대출 규정이 도입되기 전인 2017년 연말에 서둘러 부동산시장에 진입했으며 이것이 1월의 부동산시장을 상대적으로 취약하게 만든 또 다른 원인이 된 것으로 진단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또한 낮은 석유생산으로 인해 상품생산 관련업종의 경우에도 0.4퍼센트나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밖에 서비스 생산의 경우에는 1월과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일년 이상이나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석유를 제외한 광산업의 총생산은 0.8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러한 실적은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자원산업의 부진이 장기화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한 분야가 일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제조업이다.

제조업의 경우에는 한달 전에 비해서 생산량이 0.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개월 동안 3개월이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제조업이 살아나는 것 아닌가 하는 희망적인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밖에 건설업의 경우에도 0.5퍼센트나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부동산거래량의 부진 속에서도 건설업체들은 지속적으로 주택건설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또한 소매업과 도매업도 1월에 플러스 성장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하는 사람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모두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책정 회의에서 캐나다의 기준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1.25퍼센트로 유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로써 …
04-26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경제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
02-14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연초를 앞두고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재정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빚을 갚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갈수…
01-07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의 평균순재산은 295,100달러로 2012년에 비해서 14.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
12-12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경제
최근에 캐나다 경제가 기록적인 상반기의 호조에서 벗어나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자리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신호도 존재하는 …
11-21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