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3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청년층 50% 2년 이내 집 구입 희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4-06 (금) 22:49 조회 : 4304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7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산시장이 침체됐다고는 하지만 청년층의 강한 수요로 인해 시장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청년들은 분명히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려고 하는 열망이 매우 강한데 그 주된 이유는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집을 사지 못하면 앞으로 영영 집을 구입할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RBC가 발표한 연간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겨울 동안 긴 침체기간을 기록했던 부동산시장에도 불구하고 청년층들의 주택구매의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BC의 의뢰를 받아 입소스사가 2,093명의 캐나다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3분의 1은 앞으로 2년 이내에 집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7퍼센트가 증가한 것이자 2010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청년층의 경우 구매의향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들의 약 50퍼센트는 앞으로 2년 이내에 어떻게든 집을 구입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

RBC의 주택담보 담당 부사장인 니콜 웰스씨는 “청년층들은 지역에 상관 없이 전국적으로 모두 강한 구매의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경제와 고용시장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청년들은 집을 구입하는 방법을 만드는데 있어서 갈수록 창의적으로 되어가고 있다. 이들은 가족의 도움을 얻기도 하며 본격적인 주택구입에 앞서 미리 철저한 시장분석과 학습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캐나다인들의 전반적인 주택구매의향이 높아진 것은 부동산시장의 부진과 침체가 지속됐던 지난 겨울이후에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시장은 치솟는 이자율과 강화된 모기지 규정, 여기에 일부 주정부의 강한 규제로 인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61퍼센트는 금리상승에 대해 매우, 혹은 어느 정도 우려를 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나 이자율 상승이 주택구입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경우 해당비율은 51퍼센트로 올해보다 크게 낮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응답자의 약 절반은 캐나다 금융감독원이 시행한 모기지대출 요건강화가 자신들의 주택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25퍼센트는 다운페이를 더 많이 하려 한다고 밝혔으며 19퍼센트는 주택구매시기를 늦출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 올해 2월의 주택판매량은 16.9퍼센트나 폭락했는데 특히 전국 주요 도시의 4분의 3에서 주택판매량 감소현상이 나타나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특정한 한 두 도시가 아니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역시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토론토의 경우에는 판매량이 무려 35퍼센트나 하락할 정도로 매우 큰 부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월의 부동산 평균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12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단독주택의 판매량이 폭락하는 대신에 콘도시장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에 캐나다 대도시들 중에서는 몬트리올이 2월에 부동산판매량이 일년전에 비해서 14퍼센트가 늘어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밴쿠버의 경우에도 역시 주택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주정부는 부동산시장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새로운 부동산대책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3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경제
모두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책정 회의에서 캐나다의 기준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1.25퍼센트로 유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로써 …
04-26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