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0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청년층 50% 2년 이내 집 구입 희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4-06 (금) 22:49 조회 : 4350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7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산시장이 침체됐다고는 하지만 청년층의 강한 수요로 인해 시장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청년들은 분명히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려고 하는 열망이 매우 강한데 그 주된 이유는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집을 사지 못하면 앞으로 영영 집을 구입할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RBC가 발표한 연간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겨울 동안 긴 침체기간을 기록했던 부동산시장에도 불구하고 청년층들의 주택구매의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BC의 의뢰를 받아 입소스사가 2,093명의 캐나다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3분의 1은 앞으로 2년 이내에 집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7퍼센트가 증가한 것이자 2010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청년층의 경우 구매의향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들의 약 50퍼센트는 앞으로 2년 이내에 어떻게든 집을 구입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

RBC의 주택담보 담당 부사장인 니콜 웰스씨는 “청년층들은 지역에 상관 없이 전국적으로 모두 강한 구매의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경제와 고용시장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청년들은 집을 구입하는 방법을 만드는데 있어서 갈수록 창의적으로 되어가고 있다. 이들은 가족의 도움을 얻기도 하며 본격적인 주택구입에 앞서 미리 철저한 시장분석과 학습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캐나다인들의 전반적인 주택구매의향이 높아진 것은 부동산시장의 부진과 침체가 지속됐던 지난 겨울이후에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시장은 치솟는 이자율과 강화된 모기지 규정, 여기에 일부 주정부의 강한 규제로 인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61퍼센트는 금리상승에 대해 매우, 혹은 어느 정도 우려를 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나 이자율 상승이 주택구입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경우 해당비율은 51퍼센트로 올해보다 크게 낮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응답자의 약 절반은 캐나다 금융감독원이 시행한 모기지대출 요건강화가 자신들의 주택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25퍼센트는 다운페이를 더 많이 하려 한다고 밝혔으며 19퍼센트는 주택구매시기를 늦출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 올해 2월의 주택판매량은 16.9퍼센트나 폭락했는데 특히 전국 주요 도시의 4분의 3에서 주택판매량 감소현상이 나타나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특정한 한 두 도시가 아니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역시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토론토의 경우에는 판매량이 무려 35퍼센트나 하락할 정도로 매우 큰 부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월의 부동산 평균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12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단독주택의 판매량이 폭락하는 대신에 콘도시장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에 캐나다 대도시들 중에서는 몬트리올이 2월에 부동산판매량이 일년전에 비해서 14퍼센트가 늘어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밴쿠버의 경우에도 역시 주택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주정부는 부동산시장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새로운 부동산대책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0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올해부터 시작된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주택구매 희망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부동산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주택구매자의 4분의 1은 정부의 …
04-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