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0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청년층 50% 2년 이내 집 구입 희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4-06 (금) 22:49 조회 : 3513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7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산시장이 침체됐다고는 하지만 청년층의 강한 수요로 인해 시장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청년들은 분명히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려고 하는 열망이 매우 강한데 그 주된 이유는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집을 사지 못하면 앞으로 영영 집을 구입할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RBC가 발표한 연간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겨울 동안 긴 침체기간을 기록했던 부동산시장에도 불구하고 청년층들의 주택구매의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BC의 의뢰를 받아 입소스사가 2,093명의 캐나다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3분의 1은 앞으로 2년 이내에 집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7퍼센트가 증가한 것이자 2010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청년층의 경우 구매의향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들의 약 50퍼센트는 앞으로 2년 이내에 어떻게든 집을 구입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

RBC의 주택담보 담당 부사장인 니콜 웰스씨는 “청년층들은 지역에 상관 없이 전국적으로 모두 강한 구매의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경제와 고용시장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청년들은 집을 구입하는 방법을 만드는데 있어서 갈수록 창의적으로 되어가고 있다. 이들은 가족의 도움을 얻기도 하며 본격적인 주택구입에 앞서 미리 철저한 시장분석과 학습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캐나다인들의 전반적인 주택구매의향이 높아진 것은 부동산시장의 부진과 침체가 지속됐던 지난 겨울이후에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시장은 치솟는 이자율과 강화된 모기지 규정, 여기에 일부 주정부의 강한 규제로 인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61퍼센트는 금리상승에 대해 매우, 혹은 어느 정도 우려를 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나 이자율 상승이 주택구입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경우 해당비율은 51퍼센트로 올해보다 크게 낮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응답자의 약 절반은 캐나다 금융감독원이 시행한 모기지대출 요건강화가 자신들의 주택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25퍼센트는 다운페이를 더 많이 하려 한다고 밝혔으며 19퍼센트는 주택구매시기를 늦출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 올해 2월의 주택판매량은 16.9퍼센트나 폭락했는데 특히 전국 주요 도시의 4분의 3에서 주택판매량 감소현상이 나타나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특정한 한 두 도시가 아니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역시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토론토의 경우에는 판매량이 무려 35퍼센트나 하락할 정도로 매우 큰 부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월의 부동산 평균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12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단독주택의 판매량이 폭락하는 대신에 콘도시장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에 캐나다 대도시들 중에서는 몬트리올이 2월에 부동산판매량이 일년전에 비해서 14퍼센트가 늘어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밴쿠버의 경우에도 역시 주택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주정부는 부동산시장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새로운 부동산대책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0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사회/문화
캐나다의 인구가 사상최초로 3,7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의 인구는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이민자들의 증…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경제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
02-14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이민/교육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외국인의 이민을 금지하는 법안이 낡은 규정일 뿐 아니라 캐나다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 관계자로부터 제기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
11-30
이민/교육
인구 고령화 해소하고 혁신 선도·경제 강화 기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
11-02
이민/교육
2016인구센서스…필리핀 출신 으뜸, 한국인은 1.8%로 10위 지난해 현재 캐나다의 이민자 인구 비율이 전체의 21.9%를 차지, 8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5일 5년 주기로 실시한 20…
10-31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사회/문화
Ekos-Canadian Press는 캐나다인 4,839명을 대상으로 '나는 중산층이다' 라는 인식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중산층에 대한 평가방법은 중산층 인식 여부, 과거와 비교한 자신의 삶의 질 변화, 다음세…
10-23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경제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
10-14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는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시민들에게 'LGBTQ2 권리' 지원을 위해 정부 문서에 'X'를 표시하고 성별에 중립적인 여권 및 기타 정부 문서를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09-01
이민/교육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
08-2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