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은 2007년에도 한번 있었다.
3월달 고용시장에는 68,300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늘어났고, 반면에 파트타임 일자리는 35,900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19,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공공부문에서 발생했고 민간부문에서는 7,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급여성장도 그전달의 3.1%에서 3.3%로 높아졌다. 급여성장 수치는 이번달에 있을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주별로는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늘어났는데 각각 10,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퀘벡에서는 28,600개의 풀타임 일자리를 포함해 16,000개의 순일자리가 늘어났고, 온타리오에서는 16,300개의 풀타임 일자리를 포함해 10,600개의 순일자리가 늘어났다.
청년실업률 또한 17,7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11.1%에서 10.9%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