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올해 캐나다 달러 강세로 전환될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4-14 (토) 14:36 조회 : 4275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7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캐나다 달러는 연초의 부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반등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둘러싼 미국경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득세하고 또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이란 전망이 다시 세력을 얻음에 따라 루니화의 강세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런던에 본사를 둔 로이드 뱅킹의 가잔 마하데반씨는 “NAFTA 협상에 있어서 일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최근에 캐나다 경제에 인플레이션 문제가 고개를 들고 있음에 따라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사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 달러는 올해 1사분기에 미화에 비해 2.6퍼센트나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다른 주요 선진국에 비해 더욱 큰 약세를 보인 것이다.

최근에도 캐나다 달러는 미화 1달러 대비 1.273달러 선을 보일 정도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로이드는 올해 연말이 되면 루니화가 미화 1달러 대비 1.24달러까지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들어 캐나다 경제가 약세를 보이고 또한 투자자들이 금리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 것으로 인해 루니화는 강한 하향압력을 받아왔다.

여기에 NAFTA 재협상을 두고 제기되고 있는 우려와 불확실성 역시도 루니화의 약세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로이드는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달러가 강세로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다른 외환전문기관들의 전망치에 비해 보다 루니화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

로이드의 예측은 블룸버그 통신사가 취합한 평균전망치인 올해 연말에 루니화가 미화 1달러 대비 1.25달러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보다도 더 캐나다 달러의 강세를 전망한 것이다.

이는 또한 헤지펀드 업체들과 다른 투자자들이 올해 3월에 캐나다 달러에 대해 향후에 약세가 예상된다는 부정적인 전망을 밝힌 것과도 대치되는 것이다.

루니화의 동향을 예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것은 금리인데 금리가 오를 경우 해당 통화의 수요가 높아져 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투자자들은 4월 18일로 예정된 금리정책회의에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확률이 22퍼센트인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2주전의 40퍼센트에 비해 낮아진 수치이다.

3월 13일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의 최근의 금리동결 결정은 각종 경제지표를 토대로 하여 결정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2월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3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2.2퍼센트로 치솟자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1월의 국내 GDP가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정적인 수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의 최우선적인 목표는 물가를 잡는 것이기 때문에 금리를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이번주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의 경영자들은 향후의 매출과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들의 자신감 역시도 연초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다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역시도 향후에 캐나다 달러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는 요인인 것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루니화의 강세에 대해서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워싱턴에 위치한 템퍼스사에서 선임외환딜러로 일하고 있는 전략가인 후안 페레즈씨는 캐나다 달러가 오히려 앞으로 2분기 동안 약세를 보이게 되며 이로 인해 미화 대비 1.31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렸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경제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
04-14
경제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이 캐나다의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도 캐나다 달러는 내년에 강세를 보일 …
01-08
경제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자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가 0.5센트 이상 폭락하는 큰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수요일에 중앙은행이 경제부진과 각종 위협요인들을 제시하며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많은 경제…
12-12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2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했던 중앙은행은 이번 주 수요일 오전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1.00 퍼센…
10-31
경제
올해 상반기에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호황을 보인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주춤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예상이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확실히 상반기…
10-23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경제
지난 몇 달 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캐나다 달러가 다시 약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한 때 미화 대비 83센트 가까이까지 폭등했던 캐나다 달러는 최근에 81센트 선으로 물러선 상태인데 일부 경…
09-26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경제
기준금리인상 이후 상승세 이어가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지난달 12일(수)이 기준 금리를 0.75%로 인상 한 이후 강세를 보이던 캐나다 달러가 이틀 연속 900원 선을 넘겼다. 한국 KEB 하나은행의 일별시세 매…
08-21
경제
지난 한 달 동안에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 대비 80센트 선으로 치솟을 정도로 급등한 가운데 이로 인해 최근에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
08-04
경제
국내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들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져, 연방 중앙은행이 이달 중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로 굳어졌다. 지난 30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총…
07-08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사회/문화
어려서부터 계좌 보유로, 자연스레 책임감 있는 금융 경험 쌓여  물건 사고 싶은데 돈 없다면, "돈 모으거나, 사지 않는다” 답변 80% 연방 정부, 2014년부터 고등학생 대상 '금융 독해력' 교육 강화 국…
05-26
사회/문화
국립 에너지국, "2005년 이후 10년간 친환경 전력 17% 늘어나" 캐나다, 2015년 기준 중국 이어 세계 2 번째 수력 발전 국가 전체 재생 에너지 기준, 세계 4 번째 친환경 전력 생산국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05-06
경제
경제 호전 불구 일부 불안 요소로 인해, 현재 경제 환경은 '중립적' 폴로즈 총재, "국내 경제 예상보다 빠르게 본궤도 진입할 것" 연방 중앙은행이 대부분 경제학자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하며, 향후의 …
04-22
경제
미화 약세, 연준 금리 인상폭 제한 및 EU 금리 인상 가능성 탓 캐나다 루니 약세, 국제 유가 배럴당 55달러 회복 시 전환될 것 캐나다만 유독 금리 동결, 금리 인상 상승 효과 못 누려 국내 금리 인상, 내년 중반 …
04-14
경제
​미국 경제 호조 및 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상대적 약세 보여    미국 원유 재고 급증에 따른 유가 하락도 한 몫  캐나다 달러(루니)가 올해 들어 미화 대비 환율가치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8…
03-11
경제
- 재협상 행정명령 소식에, 미국 달러 약세로 돌아서  - 연방 중앙은행 총재, 루니화 급등으로 경제성장 악영향 우려  - 루니화 상승 기세, 올해 중반까지 이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미국 …
01-28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