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8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올해 캐나다 달러 강세로 전환될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4-14 (토) 14:36 조회 : 3885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7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캐나다 달러는 연초의 부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반등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둘러싼 미국경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득세하고 또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이란 전망이 다시 세력을 얻음에 따라 루니화의 강세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런던에 본사를 둔 로이드 뱅킹의 가잔 마하데반씨는 “NAFTA 협상에 있어서 일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최근에 캐나다 경제에 인플레이션 문제가 고개를 들고 있음에 따라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사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 달러는 올해 1사분기에 미화에 비해 2.6퍼센트나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다른 주요 선진국에 비해 더욱 큰 약세를 보인 것이다.

최근에도 캐나다 달러는 미화 1달러 대비 1.273달러 선을 보일 정도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로이드는 올해 연말이 되면 루니화가 미화 1달러 대비 1.24달러까지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들어 캐나다 경제가 약세를 보이고 또한 투자자들이 금리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 것으로 인해 루니화는 강한 하향압력을 받아왔다.

여기에 NAFTA 재협상을 두고 제기되고 있는 우려와 불확실성 역시도 루니화의 약세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로이드는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달러가 강세로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다른 외환전문기관들의 전망치에 비해 보다 루니화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

로이드의 예측은 블룸버그 통신사가 취합한 평균전망치인 올해 연말에 루니화가 미화 1달러 대비 1.25달러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보다도 더 캐나다 달러의 강세를 전망한 것이다.

이는 또한 헤지펀드 업체들과 다른 투자자들이 올해 3월에 캐나다 달러에 대해 향후에 약세가 예상된다는 부정적인 전망을 밝힌 것과도 대치되는 것이다.

루니화의 동향을 예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것은 금리인데 금리가 오를 경우 해당 통화의 수요가 높아져 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투자자들은 4월 18일로 예정된 금리정책회의에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확률이 22퍼센트인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2주전의 40퍼센트에 비해 낮아진 수치이다.

3월 13일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의 최근의 금리동결 결정은 각종 경제지표를 토대로 하여 결정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2월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3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2.2퍼센트로 치솟자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1월의 국내 GDP가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정적인 수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의 최우선적인 목표는 물가를 잡는 것이기 때문에 금리를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이번주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의 경영자들은 향후의 매출과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들의 자신감 역시도 연초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다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역시도 향후에 캐나다 달러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는 요인인 것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루니화의 강세에 대해서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워싱턴에 위치한 템퍼스사에서 선임외환딜러로 일하고 있는 전략가인 후안 페레즈씨는 캐나다 달러가 오히려 앞으로 2분기 동안 약세를 보이게 되며 이로 인해 미화 대비 1.31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렸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
04-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이민/교육
2016인구센서스…필리핀 출신 으뜸, 한국인은 1.8%로 10위 지난해 현재 캐나다의 이민자 인구 비율이 전체의 21.9%를 차지, 8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5일 5년 주기로 실시한 20…
10-31
정치
美, 상계 관세 220%에 더해 총 300% '관세 폭탄'…캐나다, 격앙 미국 상무부가 6일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 봄바디어에 반덤핑 관세 80%를 부과토록 예비판정을 내려 지난주 상계관세 220%에 이어 총 300%의 '관세 폭탄'을 …
10-14
경제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다소 주춤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의 캐나다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
10-14
경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경제학자들과 분석가들은 2018년의 경제가 큰 적자를 기록하고 침체기로 돌입할 것이란 전망을 한 바 있으며 심지어 또 다른 경제불황이 밀어닥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제기되기까지 했…
10-14
경제
캐나다인들은 미국을 이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발표된 통계수치에 의하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캐나다가 미국보다 앞서게 된 분야가 새롭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 Capgemini Se가 발표…
10-07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경제
아시아-캐나다 서안 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은 최근 7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8만6000TEU였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밴쿠버항도 20%…
09-08
경제
밴쿠버 다수 테크기업, 1일 5시간 근무, 고급 승용차, 무제한 휴가, 최상의 의료혜택 제공 등을 채용 특전으로 제시 미국 아마존이 밴쿠버 등 캐나다 지사에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엔지니어, DB엔지니어와 관리자…
09-01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