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3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소비자,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4-26 (목) 16:11 조회 : 2972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8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서비스에 대한 캐나다 소비자들의 신고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불만족이 커져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텔레비전 서비스 신고위원회(CCTS)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에 접수된 소비자들의 신고건수는 6,849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년 전 같은 기간의 3,995건에 비해서 무려 73퍼센트나 증가된 수준이다.

소비자가 제출한 신고 중에서 90퍼센트는 해결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CCTS의 하워드 메이커 위원장은 “엄청나게 많이 증가한 수치이다”라고 말하며 “이토록 큰 폭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어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처럼 불만건수가 갑자기 늘어난 정확한 이유를 꼭 짚어서 말하기는 힘들다고 전제하면서도 아마도 문제가 있을 경우 CCTS에 신고를 할 것을 홍보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것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하나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CCTS는 통신업체를 통해 직접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이다.

메이커 위원장은 또한 소비자들과의 긴장을 유발시키는 상황이 시장에 만들어지는 것도 이러한 결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보고서는 특히 텔레비전 서비스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신고내역을 최초로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집계 결과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평은 그다지 많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구체적으로 TV가 포함된 총 846건의 신고 중에서 오직 TV만을 대상으로 제기된 신고건수는 230건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인터넷과 같은 다른 서비스와 TV를 함께 구독하는 번들서비스에 대한 불평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불평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된 것은 인터넷으로 나타났는데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신고는 2,789건으로 무려 209퍼센트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휴대전화 무선통신서비스에 대한 신고도 3,604건으로 70.5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내역은 바로 계약조건과 관련된 잘못되거나 숨겨진 정보에 관한 것이었으며 다음으로는 과다한 요금청구와 서비스의 품질에 대한 불만이었다.

계약조건과 관련된 신고가 가장 많은 분야는 이동통신 서비스였는데 메이커 위원장은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서비스에 가입할 때에 업체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으며 가입당시에 설명되지 않은 숨은 조건들이 있다는 것에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이동통신 업체들 중에서 가장 많은 신고를 받은 곳은 벨(BCE)로 2,275건의 불평을 접수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707건을 받은 로저스와 511건의 신고가 접수된 텔러스가 뒤를 이은 것으로 밝혀졌다.

비율로 볼 때 전체 신고건수에서 벨이 차지하던 비율은 33.2퍼센트로 과거에 비해 2.5퍼센트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로저스 역시도 10.3퍼센트로 1.5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전체 신고건수 가운데 텔러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7.5퍼센트로 0.5퍼센트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불평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 여러 언론이나 기관들은 통신업체들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CCTS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캐나다 최대의 이동통신 업체인 벨은 이메일 답변을 통해 전체적인 신고 중에서 벨이 차지하는 비율이 줄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대형 통신사들에 대한 신고건수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마도인 것으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들이 CCTS를 많이 알고 이를 이용하게 됐기 때문

벨의 마크 초마 대변인은 “위원회가 우리가 가장 많은 신고를 받은 것으로 크게 강조한 것에 대해 사실 유감스럽게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벨은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따라서 신고건수가 가장 많은 것이 당연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체 신고건수에서 벨이 차지하는 비율이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라고 밝혔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3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경제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자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가 0.5센트 이상 폭락하는 큰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수요일에 중앙은행이 경제부진과 각종 위협요인들을 제시하며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많은 경제…
12-12
사회/문화
캐나다 전체 근로자들의 소득 중에서 상위 1퍼센트에 속하는 최상위 고소득자들의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10년 만에 최초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5년을 기준…
11-30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경제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9월에 캐나다의 일자리수가 …
10-14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정치
내달 16일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 개시를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이 분쟁조정 기구 존폐를 싸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나프타 협정상 당사국 간 분쟁 조정기구 운용…
07-29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목록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