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소비자,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4-26 (목) 16:11 조회 : 2638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8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서비스에 대한 캐나다 소비자들의 신고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불만족이 커져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텔레비전 서비스 신고위원회(CCTS)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에 접수된 소비자들의 신고건수는 6,849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년 전 같은 기간의 3,995건에 비해서 무려 73퍼센트나 증가된 수준이다.

소비자가 제출한 신고 중에서 90퍼센트는 해결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CCTS의 하워드 메이커 위원장은 “엄청나게 많이 증가한 수치이다”라고 말하며 “이토록 큰 폭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어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처럼 불만건수가 갑자기 늘어난 정확한 이유를 꼭 짚어서 말하기는 힘들다고 전제하면서도 아마도 문제가 있을 경우 CCTS에 신고를 할 것을 홍보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것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하나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CCTS는 통신업체를 통해 직접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이다.

메이커 위원장은 또한 소비자들과의 긴장을 유발시키는 상황이 시장에 만들어지는 것도 이러한 결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보고서는 특히 텔레비전 서비스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신고내역을 최초로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집계 결과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평은 그다지 많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구체적으로 TV가 포함된 총 846건의 신고 중에서 오직 TV만을 대상으로 제기된 신고건수는 230건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인터넷과 같은 다른 서비스와 TV를 함께 구독하는 번들서비스에 대한 불평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불평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된 것은 인터넷으로 나타났는데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신고는 2,789건으로 무려 209퍼센트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휴대전화 무선통신서비스에 대한 신고도 3,604건으로 70.5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내역은 바로 계약조건과 관련된 잘못되거나 숨겨진 정보에 관한 것이었으며 다음으로는 과다한 요금청구와 서비스의 품질에 대한 불만이었다.

계약조건과 관련된 신고가 가장 많은 분야는 이동통신 서비스였는데 메이커 위원장은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서비스에 가입할 때에 업체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으며 가입당시에 설명되지 않은 숨은 조건들이 있다는 것에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이동통신 업체들 중에서 가장 많은 신고를 받은 곳은 벨(BCE)로 2,275건의 불평을 접수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707건을 받은 로저스와 511건의 신고가 접수된 텔러스가 뒤를 이은 것으로 밝혀졌다.

비율로 볼 때 전체 신고건수에서 벨이 차지하던 비율은 33.2퍼센트로 과거에 비해 2.5퍼센트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로저스 역시도 10.3퍼센트로 1.5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전체 신고건수 가운데 텔러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7.5퍼센트로 0.5퍼센트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불평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 여러 언론이나 기관들은 통신업체들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CCTS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캐나다 최대의 이동통신 업체인 벨은 이메일 답변을 통해 전체적인 신고 중에서 벨이 차지하는 비율이 줄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대형 통신사들에 대한 신고건수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마도인 것으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들이 CCTS를 많이 알고 이를 이용하게 됐기 때문

벨의 마크 초마 대변인은 “위원회가 우리가 가장 많은 신고를 받은 것으로 크게 강조한 것에 대해 사실 유감스럽게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벨은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따라서 신고건수가 가장 많은 것이 당연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체 신고건수에서 벨이 차지하는 비율이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라고 밝혔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현재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2퍼센트에 미달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경제의 근간이 튼튼하기 때문에 조만간 물가가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본다…
11-10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정치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무선통신업체들은 더 이상 '락(locked)'된 휴대전화를 판매할 수 없으며, 또한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전화를 '언락(unlock)'하는데 서비스 비용을 청구할 수 없게 된다. 정부의 새로운…
06-24
경제
새 저가 항공 서비스,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카리브 지역에 초점 에어캐나다 초저가 항공 서비스 '루쥬' 성공 불구, 국내 시장 미성숙 웨스트젯 초저가 항공 출범, 시장 점유율 방어에 도움될 것 서비스 성공…
04-29
사회/문화
18세~24세 젊은층 63%, 세금신고 부모 도움 없이 인터넷 찾아 척척 자영업 및 부업할 경우, 세무 전문가 도움 받을 필요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층, 부모와 세금 통합 신고가 유리 의료, 교통, 교육비 등, 세금 공제 …
04-08
경제
국내 소매업체 중 동일매장 매출액 성장률 8%로 최고, 미국보다 월등 월마트 캐나다, 동일매장 매출액 성장률 0.2% 불과  올해 6월부터, '골드스타 멤버쉽' 연회비 60달러로 인상  국내 소매업계에서 코스트…
03-11
정치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시장에 따르면 탄소세로 인해 캘거리 인들이 더 많은 교통비를 내는 것이라고 한다. 2017년에는 탄소세로 연간 3백만 달러의 운용비용이 사용될 것이다. 넨시는“도시가 2017년엔 예비 …
01-06
사회/문화
캘거리 트랜짓 요금은 새해부터 오르게 될 예정이다. 2015년 요금으로 2016년엔 유지 했지만, 2017년과 2018년엔 매년 요금이 오를 예정이다. 그러나 그 타격은 그렇게 크지 않다. 2015년 99달러, 2016년엔 103달러 그…
01-06
경제
- 캘거리 '에너젯' 및 리치먼드 '캐나다 제트라인', 외국인 지분 49%로 완화   - 에어캐나다 및 웨스트젯보다, 요금 30% 저렴할듯  - 캐나다, 선진국 중 유일하게 '초저가 항공사' 없는 국가  리치먼드에 …
11-11
정치
우버는 캘거리 우버 드라이버들에게 “운전할 준비를 하세요!”라고 전달했다. 아직 캘거리 시의회의 '차량 공유 서비스' 시조례 개정안의 승인이 남아있긴 하지만, 캘거리 '우버' 드라이버들은 우버 본사로…
11-11
경제
정당화할 수 없는 비합리적 요금, 최대 89% 인하 명령 연방정부가 초고속 인터넷 도매업체들의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이용료가&…
10-14
정치
캘거리시는 2017년 봄부터 '퇴비용 음식 및 쓰레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린 카트(green cart)'를 각 가정에 제공할 예정이다. 카트는 음식과 쓰레기로 채워질 것이고, 매주 수거될 것이다.  그린 카트가 제…
09-16
사회/문화
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서 캘거리 교통 티켓을 사는 것이 조금 더 쉬워지게 된다. 그러나, 전 지역 '전자 교통 요금 시스템'은 현실상 여전히 몇 년 더 기다려야만 한다.  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 설치되어 …
08-26
경제
- 연료비 내리고, 주거비 및 식재료비는 크게 올라 - 물가 안정 및 경기 활성화 위해, 금리 동결 전망 - 6월 소매 매출  전달 대비 0.1% 하락, 소비자들 지갑 안 열어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08-26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