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1건, 최근 0 건 안내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소비자,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4-26 (목) 16:11 조회 : 2484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8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서비스에 대한 캐나다 소비자들의 신고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불만족이 커져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텔레비전 서비스 신고위원회(CCTS)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에 접수된 소비자들의 신고건수는 6,849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년 전 같은 기간의 3,995건에 비해서 무려 73퍼센트나 증가된 수준이다.

소비자가 제출한 신고 중에서 90퍼센트는 해결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CCTS의 하워드 메이커 위원장은 “엄청나게 많이 증가한 수치이다”라고 말하며 “이토록 큰 폭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어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처럼 불만건수가 갑자기 늘어난 정확한 이유를 꼭 짚어서 말하기는 힘들다고 전제하면서도 아마도 문제가 있을 경우 CCTS에 신고를 할 것을 홍보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것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하나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CCTS는 통신업체를 통해 직접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이다.

메이커 위원장은 또한 소비자들과의 긴장을 유발시키는 상황이 시장에 만들어지는 것도 이러한 결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보고서는 특히 텔레비전 서비스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신고내역을 최초로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집계 결과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평은 그다지 많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구체적으로 TV가 포함된 총 846건의 신고 중에서 오직 TV만을 대상으로 제기된 신고건수는 230건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인터넷과 같은 다른 서비스와 TV를 함께 구독하는 번들서비스에 대한 불평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불평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된 것은 인터넷으로 나타났는데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신고는 2,789건으로 무려 209퍼센트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휴대전화 무선통신서비스에 대한 신고도 3,604건으로 70.5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내역은 바로 계약조건과 관련된 잘못되거나 숨겨진 정보에 관한 것이었으며 다음으로는 과다한 요금청구와 서비스의 품질에 대한 불만이었다.

계약조건과 관련된 신고가 가장 많은 분야는 이동통신 서비스였는데 메이커 위원장은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서비스에 가입할 때에 업체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으며 가입당시에 설명되지 않은 숨은 조건들이 있다는 것에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이동통신 업체들 중에서 가장 많은 신고를 받은 곳은 벨(BCE)로 2,275건의 불평을 접수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707건을 받은 로저스와 511건의 신고가 접수된 텔러스가 뒤를 이은 것으로 밝혀졌다.

비율로 볼 때 전체 신고건수에서 벨이 차지하던 비율은 33.2퍼센트로 과거에 비해 2.5퍼센트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로저스 역시도 10.3퍼센트로 1.5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전체 신고건수 가운데 텔러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7.5퍼센트로 0.5퍼센트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불평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 여러 언론이나 기관들은 통신업체들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CCTS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캐나다 최대의 이동통신 업체인 벨은 이메일 답변을 통해 전체적인 신고 중에서 벨이 차지하는 비율이 줄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대형 통신사들에 대한 신고건수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마도인 것으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들이 CCTS를 많이 알고 이를 이용하게 됐기 때문

벨의 마크 초마 대변인은 “위원회가 우리가 가장 많은 신고를 받은 것으로 크게 강조한 것에 대해 사실 유감스럽게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벨은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따라서 신고건수가 가장 많은 것이 당연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체 신고건수에서 벨이 차지하는 비율이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라고 밝혔다.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경제
통계청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휘발유와 호텔비, 그리고 항공료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
09-26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09-26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정치
내달 16일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 개시를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이 분쟁조정 기구 존폐를 싸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나프타 협정상 당사국 간 분쟁 조정기구 운용…
07-29
사회/문화
캐나다의 10대 소녀가 연못에 빠진 개를 구하려다가 익사했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에 사는 크리스티나 막시모바(14)가 지난 21일 오후 이웃의 애완견을 산책시키던 중 개가 연못에 뛰어들자 구조를 위해 뒤쫓아 물…
07-29
경제
최근 연방 중앙은행의 최고위 관계자들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오랫동안 변화가 없었던 국내 기준금리가 조만간 오르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
06-24
경제
비자 및 마스터카드, 집단소송 끝에 법정 외 합의 향후 국내에서 비자 및 마스터카드로 결제할 때, 결제 수수료(surcharge)가 부과될 수 있다. 두 신용카드 회사는&nb…
06-17
사회/문화
피해자 성적 수치심 여부가 성희롱 기준, 가능한 업무 대화만 해야 제 3자 통해 복장에 대한 의견 전달, 성희롱 될 수 있어 조심해야  "치마가 너무 짧은 거 아닌가?"설령 그렇게 보여도 아예 말을 꺼내지 …
06-03
정치
연방 법원, 이민부의 '시민권 박탈' 근거 현행 핵심 조항에 쐐기 시민권 피박탈 8명 소송, "재심 기회 허용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 시민권법 개정안, 현재 하원에서 최종 입법 절차 중  소송 변호사, "연방 정…
05-20
경제
인터넷 및 TV 분야 선전, 이동통신 분야 신규 가입자 작년 대비 5배 1사분기 총매출 12억6천1백만 달러, 전문가 예상 넘어 10.6% 상승 텔러스 CEO, '"샤'보다 인터넷 업로드 속도 뛰어나 고객 만족" 자평 이통 신규 가…
05-20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정치
상원 심의종료, 하원 확정 확실시 연방 자유당 정부, 시민권의 '영구적'인 자격 인정해야 시민권 취득 규정을 대폭 완화한 연방 자유당 정부의 개정 시민권 법안(Bill C-6)에 대한 상원의 심의절차가 29일 마무리돼,…
04-08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