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2월의 제조업 매출이 558억 달러로 1.9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교통장비 산업이 매우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의 경기를 잘 나타내주는 지표 중 하나인 공장매출은 2개월 연속으로 감소된 이후 3개월만에 다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총 21개 산업분야 중에서 14개에서 성장세가 나타났기 때문에 총 72.2퍼센트의 분야에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통장비 산업의 경우에는 107억 달러로 매출이 6.6퍼센트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월에 공장폐쇄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반영된 수치인 것으로 추정된다.
세부적으로 볼 때 모터 자동차의 판매가 8.9퍼센트가 늘었으며 모터 자동차 부품도 4.8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금속제조업의 경우에는 43억 달러로 4.8퍼센트가 급등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석유 및 석탄 제품들의 경우에는 매출이 58억 달러로 2.1퍼센트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