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금리상승으로 인한 영향을 실감하고 있다고 답변한 캐나다인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NP가 발표한 분기별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 43퍼센트는 고금리의 영향을 느끼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3개월 전에 비해서 5퍼센트가 상승한 수치이다.
부채관련 전문기업인 MNP의 의뢰를 받아 시행된 해당 여론조사에 의하면 또한 응답자의 51퍼센트는 상승하는 금리로 인해 부채를 갚을 여력에 영향이 미칠 것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3퍼센트는 금리의 상승으로 인해 파산에 이를 수도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47퍼센트는 추가적인 부채 없이는 향후 12개월 동안에 필요한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을 내어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많은 전문가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올해에 두 차례 가량 금리를 더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