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IMF, 올해 캐나다 경제 2.1% 성장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4-26 (목) 16:26 조회 : 4217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8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IMF의 모리스 오브스펠드 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독일과 같은 선진국들의 경제가 투자호조와 무역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브라질과 인도와 같은 주요 개발도상국의 경제도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동반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IMF는 또한 2018년의 국제유가가 배럴당 미화 62달러 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지난해 10월에 예상했던 52달러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이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상승할 경우 에너지수출국의 경제는 동력을 받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따라서 산유국인 캐나다 역시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MF는 전세계 총생산이 올해와 내년에 3.9퍼센트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 역시도 6개월 전의 예상치인 3.8퍼센트 보다 개선된 수치이다.

하지만 IMF가 향후의 경제에 대해서 완전히 낙관적인 내용만을 예상한 것은 아니다.

오브스펠드씨는 보고서를 통해 “국제경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우호적인 조건들이 영구적으로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향후에 침체가 올 것에 대비해야 할 시기이다”라고 분석했다.

다시 말해서 지금은 경제성장에 취해서 마음을 놓을 단계라 아니라 향후에 전개될 수 있는 불확실성과 침체에 맞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는 것이 IMF의 진단이다.

이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 그리고 기관들이 경제호조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 것인지를 예측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경고한다.

오브스펠드씨는 자신의 보고서에서 캐나다에 관한 내용을 많이 서술하지는 않았으며 주된 관점을 보다 거시적인 세계경제에 집중시켰다.

하지만 보고서에 등장하는 내용에 의하면 캐나다 경제는 전반적인 세계경제의 호조 속에서도 다른 국가에 비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올해 캐나다의 경제가 2.1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올해 초에 발표했던 수치에 비해 성장전망치를 하향시킨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 IMF가 예상한 올해 캐나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퍼센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캐나다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크게 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IMF의 전망치는 여전히 캐나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예상치보다는 양호한 수치라는 점이 적지 않은 위로를 가져다준다.

IMF는 캐나다와 같은 선진국들이 경제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국제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한 캐나다가 경제를 성장시키고 부를 창출하기에 충분한 예산상의 투자여유를 갖고 있다고 간주하며 구체적으로 사회기반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디지털 경제에 대비하여 어린이들과 노인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도 투자해야 하며 여성과 청소년의 노동시장 참여를 증가시키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IMF가 세계경제의 전망치를 한층 긍정적으로 전환시킨 주된 이유 중의 하나는 미국경제의 호조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에 단행한 세금삭감과 올해에 연방예산을 수억 달러 증가시키기로 한 것은 미국의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로 인해 보고서는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의 2.3퍼센트보다 크게 향상된 2.9퍼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4퍼센트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양호한 실적임에는 분명하다.

이처럼 미국경제가 호조를 보일 경우 가장 큰 혜택을 입는 나라는 바로 캐나다이다.

수출의 상당부분을 미국에 의존하는 캐나다는 미국경제의 호조로 인한 직접적인 이익을 누리게 되며 이는 캐나다에 깃들인 부정적인 요인들을 상당히 상쇄시킬 것으로 IMF는 전망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사회/문화
앞으로 캐나다에서 비행기에 탑승 때 소형 칼은 소지가 허용되지만 분말은 금지 되는 등 반입물품 규정이 조정돼 시행된다. 연방교통부는 캐나다의 보안과 이웃 나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허용되는 물품과 …
11-21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사회/문화
고령화와 치솟는 의료비용으로 인해 폐렴 예산이 2025년까지 2배가 증가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는 10일(월) 폐렴의 경제적 부담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2만 4,761…
04-14
이민/교육
연방 자유당과 보수당, 양당의 상원의원들이 미성년자 어린이가 보다 쉽게 캐나다 시민권 취득할 수 있도록 손을 잡았다. 이들 상원의원들은 이민법 C-6의 수정을 통해 부모의 시민권 취득 여부와 상관없이&nb…
04-14
정치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
03-25
사회/문화
앨버타에서 심장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환자들에게 감염 노출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후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고 있다. 관계자들은 헬스 캐나다(Health Canada)가 수술 중 혈액을 가열하고 식히는 …
12-09
정치
- 후진으로 인한 교통약자 사고 줄이려, 2018년 출시 차량부터 적용  - 미국도 2018년부터 적용 예정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들에게 취약한 자동차 후진 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연방 교…
11-04
사회/문화
올해 4살인 '미카 존스(Micah Jones)'는 스스로 세발 자전거를 타기에 앞서 오래전부터, 엄마 자전거 위의 보조 안장에서 엄마랑 자전거를 함께 …
10-07
이민/교육
한 무리의 자원 봉사자들이 50개가 넘는 지역 학교를 지난 주말에 방문했는데, 이는 지난 8일부터 목요일부터 시작된 캘거리 대학 운동학부의 '놀이 선물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서, 무수히 많은 길거리 보도 놀…
09-16
이민/교육
캘거리 어린이들의 개학을 맞아, 자녀들의 학교 생활과 관련한 이런 저런 생각들에 사로잡힌 부모들이 꼭 필요로 하고 기억해야 할 몇가지들을 다시 상기해보자. 1. 버스 작년에 버스 및 통학 수송은 캘…
09-08
사회/문화
'이던 닐슨(Ethan Nielson)'과 여동생 '라일리(Ryley)'는 지난 24일 수요일 '앨버타 아동병원'에서 만화책에서나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들이 병원 건물의 외벽을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면서 즐거워했다. 5달 전, 이던은 '…
09-02
사회/문화
작년 11월 캘거리 사우쓰웨스트(southwest) 지역의 한 무면허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이의 죽음에 대한 혐의로, 그 어린이집의 원장인 '엘마리 시몬스(Elmarie Simons)'는 지난 8월 3일 수요일 기소됐다. 작년 11월 …
08-11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 피트니스 센터의 탈의실은 여성 또는 남성용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성 중립자(성별을 정의하지 않는 개인​: Gender-Neutral)'를 위한 전용 탈의실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캘거리 대학의 학생 등록…
08-11
사회/문화
도둑 맞은 보행 보조기를 되찾은 후, 헨리는 정말 기뻐하고 있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두 살 아들 '헨리'를 키우고 있는 젊은 부부 가족이, 아들의 보행 보조기구를 도난 당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되찾게 되…
08-11
사회/문화
일기예보는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지난 27일수요일 낮 시간 포리스트 론(Forest Lawn) 수영장에는 아이들이 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고 있었고, 날씨는 아직까지는 뜨거운 태양이 빛나고 있…
08-04
사회/문화
캘거리 시민들에게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보우니스 공원의 미니 열차가 돌아왔다. 2016년도 '미니 기차 시즌'이 발표되는 지난 28일 목요일엔 새로 제작된 미니 열차가 무료로 낸시 시장…
08-04
이민/교육
당신의 유년시절 놀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해보세요., Ikea Play Report에서 나온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 기억들은 밖에서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여기저기를 탐험하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난다. 만약 …
07-15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