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IMF, 올해 캐나다 경제 2.1% 성장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4-26 (목) 16:26 조회 : 4041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8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IMF의 모리스 오브스펠드 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독일과 같은 선진국들의 경제가 투자호조와 무역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브라질과 인도와 같은 주요 개발도상국의 경제도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동반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IMF는 또한 2018년의 국제유가가 배럴당 미화 62달러 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지난해 10월에 예상했던 52달러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이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상승할 경우 에너지수출국의 경제는 동력을 받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따라서 산유국인 캐나다 역시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MF는 전세계 총생산이 올해와 내년에 3.9퍼센트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 역시도 6개월 전의 예상치인 3.8퍼센트 보다 개선된 수치이다.

하지만 IMF가 향후의 경제에 대해서 완전히 낙관적인 내용만을 예상한 것은 아니다.

오브스펠드씨는 보고서를 통해 “국제경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우호적인 조건들이 영구적으로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향후에 침체가 올 것에 대비해야 할 시기이다”라고 분석했다.

다시 말해서 지금은 경제성장에 취해서 마음을 놓을 단계라 아니라 향후에 전개될 수 있는 불확실성과 침체에 맞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는 것이 IMF의 진단이다.

이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 그리고 기관들이 경제호조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 것인지를 예측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경고한다.

오브스펠드씨는 자신의 보고서에서 캐나다에 관한 내용을 많이 서술하지는 않았으며 주된 관점을 보다 거시적인 세계경제에 집중시켰다.

하지만 보고서에 등장하는 내용에 의하면 캐나다 경제는 전반적인 세계경제의 호조 속에서도 다른 국가에 비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올해 캐나다의 경제가 2.1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올해 초에 발표했던 수치에 비해 성장전망치를 하향시킨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 IMF가 예상한 올해 캐나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퍼센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캐나다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크게 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IMF의 전망치는 여전히 캐나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예상치보다는 양호한 수치라는 점이 적지 않은 위로를 가져다준다.

IMF는 캐나다와 같은 선진국들이 경제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국제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한 캐나다가 경제를 성장시키고 부를 창출하기에 충분한 예산상의 투자여유를 갖고 있다고 간주하며 구체적으로 사회기반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디지털 경제에 대비하여 어린이들과 노인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도 투자해야 하며 여성과 청소년의 노동시장 참여를 증가시키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IMF가 세계경제의 전망치를 한층 긍정적으로 전환시킨 주된 이유 중의 하나는 미국경제의 호조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에 단행한 세금삭감과 올해에 연방예산을 수억 달러 증가시키기로 한 것은 미국의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로 인해 보고서는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의 2.3퍼센트보다 크게 향상된 2.9퍼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4퍼센트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양호한 실적임에는 분명하다.

이처럼 미국경제가 호조를 보일 경우 가장 큰 혜택을 입는 나라는 바로 캐나다이다.

수출의 상당부분을 미국에 의존하는 캐나다는 미국경제의 호조로 인한 직접적인 이익을 누리게 되며 이는 캐나다에 깃들인 부정적인 요인들을 상당히 상쇄시킬 것으로 IMF는 전망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하는 사람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경제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
02-14
사회/문화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캐나다 국가(國歌)의 가사를 바꾸는 법안이 지난달 31일 상원의회를 통과했다. 2016년 6월 하원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된 지 18개월, 문제가 제기된 지 30여년 만이다. CBC 등 현지 …
02-08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사회/문화
캐나다 전체 근로자들의 소득 중에서 상위 1퍼센트에 속하는 최상위 고소득자들의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10년 만에 최초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5년을 기준…
11-30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는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시민들에게 'LGBTQ2 권리' 지원을 위해 정부 문서에 'X'를 표시하고 성별에 중립적인 여권 및 기타 정부 문서를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09-01
사회/문화
캐나다의 한 80대 여성이 13년전 잃어버린 약혼반지를 기상천외한 곳에서 다시 찾았다. 메리 그램스(84)는 며느리가 앨버타주 아미나에 있는 105년이나 이어져 온 가족농장의 밭에서 캐낸  당근 중 한개가 이 반…
08-21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사회/문화
헬렌 가우빈씨와 그의 파트너인 안드레 자우빈씨는 무려 37년 동안이나 동거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3명의 자녀도 함께 키우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들 …
08-13
사회/문화
2016 인구센서스 캐나다의 1인 가구가 각종 가족 유형 중 역대 처음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일 지난해 실시한 인구센서스 결과 분석을 통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28.2%…
08-03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