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IMF, 올해 캐나다 경제 2.1% 성장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4-26 (목) 16:26 조회 : 3901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8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IMF의 모리스 오브스펠드 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독일과 같은 선진국들의 경제가 투자호조와 무역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브라질과 인도와 같은 주요 개발도상국의 경제도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동반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IMF는 또한 2018년의 국제유가가 배럴당 미화 62달러 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지난해 10월에 예상했던 52달러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이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상승할 경우 에너지수출국의 경제는 동력을 받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따라서 산유국인 캐나다 역시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MF는 전세계 총생산이 올해와 내년에 3.9퍼센트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 역시도 6개월 전의 예상치인 3.8퍼센트 보다 개선된 수치이다.

하지만 IMF가 향후의 경제에 대해서 완전히 낙관적인 내용만을 예상한 것은 아니다.

오브스펠드씨는 보고서를 통해 “국제경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우호적인 조건들이 영구적으로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향후에 침체가 올 것에 대비해야 할 시기이다”라고 분석했다.

다시 말해서 지금은 경제성장에 취해서 마음을 놓을 단계라 아니라 향후에 전개될 수 있는 불확실성과 침체에 맞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는 것이 IMF의 진단이다.

이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 그리고 기관들이 경제호조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 것인지를 예측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경고한다.

오브스펠드씨는 자신의 보고서에서 캐나다에 관한 내용을 많이 서술하지는 않았으며 주된 관점을 보다 거시적인 세계경제에 집중시켰다.

하지만 보고서에 등장하는 내용에 의하면 캐나다 경제는 전반적인 세계경제의 호조 속에서도 다른 국가에 비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올해 캐나다의 경제가 2.1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올해 초에 발표했던 수치에 비해 성장전망치를 하향시킨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 IMF가 예상한 올해 캐나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퍼센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캐나다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크게 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IMF의 전망치는 여전히 캐나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예상치보다는 양호한 수치라는 점이 적지 않은 위로를 가져다준다.

IMF는 캐나다와 같은 선진국들이 경제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국제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한 캐나다가 경제를 성장시키고 부를 창출하기에 충분한 예산상의 투자여유를 갖고 있다고 간주하며 구체적으로 사회기반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디지털 경제에 대비하여 어린이들과 노인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도 투자해야 하며 여성과 청소년의 노동시장 참여를 증가시키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IMF가 세계경제의 전망치를 한층 긍정적으로 전환시킨 주된 이유 중의 하나는 미국경제의 호조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에 단행한 세금삭감과 올해에 연방예산을 수억 달러 증가시키기로 한 것은 미국의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로 인해 보고서는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의 2.3퍼센트보다 크게 향상된 2.9퍼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4퍼센트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양호한 실적임에는 분명하다.

이처럼 미국경제가 호조를 보일 경우 가장 큰 혜택을 입는 나라는 바로 캐나다이다.

수출의 상당부분을 미국에 의존하는 캐나다는 미국경제의 호조로 인한 직접적인 이익을 누리게 되며 이는 캐나다에 깃들인 부정적인 요인들을 상당히 상쇄시킬 것으로 IMF는 전망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경제
새로운 아마존 유통 센터 캘거리 오픈 예정 – 750여자리의 일자리 창출 기대 새로운아마존 유통센터가 캘거리 북쪽에서 건설중이라 지난 목요일 아마존이 발표하였습니다. 알버타 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
11-01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경제
올해 상반기에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호황을 보인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주춤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예상이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확실히 상반기…
10-23
경제
나다 대형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청산을 위한 법원 승인을 얻어 영업점 등 자산과 직원 정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온타리오 주 고등법원은 13일 시어스캐나다가 신청한 청산 절차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
10-14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