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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캐나다 물가, 3년 반만에 가장 큰 폭 상승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4-26 (목) 16:36 조회 : 3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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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주된 이유는 휘발유값과 항공료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3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한달 전인 2월의 2.2퍼센트보다 소폭 추가로 상승한 것이다. 또한 1월의 1.7퍼센트에 비해서는 매우 큰 폭으로 오른 것이라 캐나다의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3월의 2.3퍼센트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2014년 10월의 2.4퍼센트 이후로 3년 반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가장 이상적인 수치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 2퍼센트라는 점을 감안할 때 2.3퍼센트는 다소 높은 편에 속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3월의 물가상승률이 이보다도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며 캐나다 중앙은행 역시도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18년의 국내물가상승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중앙은행은 휘발유가격의 상승과 최저임금 상승 등의 여파로 인해 올해의 물가가 2.3퍼센트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2.1퍼센트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지만 반면에 이 정도의 상승률이면 아직 중앙은행이 본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시기는 아니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CIBC 월드마켓의 이사이자 선임경제학자인 로이스 멘데스씨는 인터뷰를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수준만큼은 상승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통해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그는 “설령 올해 하반기에 소비자물가상승률의 증가세가 높아진다고 해도 중앙은행은 금리인상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TD 뱅크 소속의 제임스 마플 선임경제학자는 지난주에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더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 수치가 나와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올해에 중앙은행이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며 캐나다와 국제경제가 모두 성장세를 보일 것이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경기과열을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3월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진 주된 이유 중 하나는 휘발유 가격과 항공료가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영상장비나 디지털 기기, 그리고 전기제품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의하면 또한 휘발유나 식료품과 같은 가격변동성이 심한 품목들을 제외하고 산출하는 핵심물가상승률은 2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월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물가상승률을 매우 중요한 지표로 간주하고 있다.

만일 물가가 지나치게 오를 경우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림으로써 소비자들이 돈을 빌리기 힘들게 하고 이를 통해 경기를 진정시키도록 조치를 취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경기가 침체를 보일 경우에는 금리를 낮춤으로써 돈을 쉽게 빌리게 하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를 촉진시키도록 유도한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해 7월 이후로 금리를 세 차례 인상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캐나다 경제가 물가상승에 대한 위험 없이도 상승할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그는 올해 1월에 금리를 올린 이후로는 금리를 지속적으로 동결하고 있으며 아직도 캐나다 경제에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금리인상을 주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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