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8건, 최근 0 건 안내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미국의 관세, 캐나다 경제에 가장 큰 타격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6-20 (수) 18:28 조회 : 3817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9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들 것으로 전망됐다.

스코샤뱅크가 발표한 해당 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20퍼센트의 고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 경제는 2020년에 1.8퍼센트나 위축되는 결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해당 보고서를 공동 저술한 스코샤뱅크의 브레트 하우스씨와 후안 마뉴엘 헤레라씨, 르네 랄론데씨, 그리고 니키타 페레발로프씨는 “미국의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는 NAFTA 상대국들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스코샤뱅크는 미국의 관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들을 상황별로 제시하고 분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캐나다와 같은 미국의 동맹국들 사이의 무역전쟁이 어떤 경제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파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번달 초에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 그리고 EU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높은 세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미국은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에도 역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동맹국들에게 큰 반발을 가져다주고 있는 가운데 이들 국가들 역시도 미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에는 500억 달러 가치의 중국산 물품에 25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해당 관세는 7월 6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이러한 치열한 무역전쟁 속에서 현재 NAFTA 개정을 추진 중인 캐나다와 멕시코, 그리고 미국의 재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스코샤 뱅크가 전망한 바에 의하면 현재의 복잡한 상황 속에서 미국의 보호무역 관세가 캐나다 경제에 생각보다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만일 NAFTA 협상이 체결되지 않고 3.8퍼센트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2019년의 캐나다 GDP가 0.2퍼센트가 감소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2020년이 되면 이로 인해 캐나다의 GDP가 0.4퍼센트가 줄어드는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스코샤뱅크의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만일 NAFTA 협상이 2019년 2사분기가 지날때까지 지연되고 철강과 알루미늄, 그리고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부과될 경우 2019년에 캐나다 경제는 0.2퍼센트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스코샤뱅크는 만약에 미국이 무역전쟁을 더욱 확대시켜서 모든 동맹국들의 제품에 대해 전면적으로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하는 최악의 상황이 전개될 경우 캐나다의 경제는 2020년에 1.8퍼센트가 줄어드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에 캐나다 수출국의 부수석 경제학자인 스테픈 태프씨가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이 철강과 알루니늄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의 전체 수출량이 3.1퍼센트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진단된 바 있다.

또한 NAFTA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멕시코의 경우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수출액이 0.7퍼센트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어 캐나다보다는 피해가 적을 것으로 관측됐다.

그밖에 역시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EU의 경우에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가 부과될 경우 수출액이 0.4퍼센트가 줄어드는 것으로 예상됐으며 중국의 경우에는 이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되는 수출물량이 0.1퍼센트로 비교적 적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태프씨는 2017년을 기준으로 캐나다가 미국에 수출한 철강과 알루미늄의 액수는 미화 124억 달러였다고 말하며 같은 해에 미국으로 수출된 멕시코산 철강과 알루미늄의 규모는 미화 29억 달러로 캐나다에 비해 크게 적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EU가 미국에 수출한 철강과 알루미늄의 액수는 77억 달러이며 중국산의 경우에는 28억 달러인 것으로 드러나 결과적으로 미국의 관세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는 나라는 캐나다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경제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
04-14
경제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이 캐나다의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도 캐나다 달러는 내년에 강세를 보일 …
01-08
경제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자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가 0.5센트 이상 폭락하는 큰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수요일에 중앙은행이 경제부진과 각종 위협요인들을 제시하며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많은 경제…
12-12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2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했던 중앙은행은 이번 주 수요일 오전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1.00 퍼센…
10-31
경제
올해 상반기에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호황을 보인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주춤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예상이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확실히 상반기…
10-23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경제
지난 몇 달 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캐나다 달러가 다시 약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한 때 미화 대비 83센트 가까이까지 폭등했던 캐나다 달러는 최근에 81센트 선으로 물러선 상태인데 일부 경…
09-26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경제
기준금리인상 이후 상승세 이어가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지난달 12일(수)이 기준 금리를 0.75%로 인상 한 이후 강세를 보이던 캐나다 달러가 이틀 연속 900원 선을 넘겼다. 한국 KEB 하나은행의 일별시세 매…
08-21
경제
지난 한 달 동안에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 대비 80센트 선으로 치솟을 정도로 급등한 가운데 이로 인해 최근에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
08-04
경제
국내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들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져, 연방 중앙은행이 이달 중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로 굳어졌다. 지난 30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총…
07-08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사회/문화
어려서부터 계좌 보유로, 자연스레 책임감 있는 금융 경험 쌓여  물건 사고 싶은데 돈 없다면, "돈 모으거나, 사지 않는다” 답변 80% 연방 정부, 2014년부터 고등학생 대상 '금융 독해력' 교육 강화 국…
05-26
사회/문화
국립 에너지국, "2005년 이후 10년간 친환경 전력 17% 늘어나" 캐나다, 2015년 기준 중국 이어 세계 2 번째 수력 발전 국가 전체 재생 에너지 기준, 세계 4 번째 친환경 전력 생산국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05-06
경제
경제 호전 불구 일부 불안 요소로 인해, 현재 경제 환경은 '중립적' 폴로즈 총재, "국내 경제 예상보다 빠르게 본궤도 진입할 것" 연방 중앙은행이 대부분 경제학자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하며, 향후의 …
04-22
경제
미화 약세, 연준 금리 인상폭 제한 및 EU 금리 인상 가능성 탓 캐나다 루니 약세, 국제 유가 배럴당 55달러 회복 시 전환될 것 캐나다만 유독 금리 동결, 금리 인상 상승 효과 못 누려 국내 금리 인상, 내년 중반 …
04-14
경제
​미국 경제 호조 및 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상대적 약세 보여    미국 원유 재고 급증에 따른 유가 하락도 한 몫  캐나다 달러(루니)가 올해 들어 미화 대비 환율가치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8…
03-11
경제
- 재협상 행정명령 소식에, 미국 달러 약세로 돌아서  - 연방 중앙은행 총재, 루니화 급등으로 경제성장 악영향 우려  - 루니화 상승 기세, 올해 중반까지 이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미국 …
01-28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