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4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미국의 관세, 캐나다 경제에 가장 큰 타격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6-20 (수) 18:28 조회 : 3431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9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들 것으로 전망됐다.

스코샤뱅크가 발표한 해당 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20퍼센트의 고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 경제는 2020년에 1.8퍼센트나 위축되는 결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해당 보고서를 공동 저술한 스코샤뱅크의 브레트 하우스씨와 후안 마뉴엘 헤레라씨, 르네 랄론데씨, 그리고 니키타 페레발로프씨는 “미국의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는 NAFTA 상대국들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스코샤뱅크는 미국의 관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들을 상황별로 제시하고 분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캐나다와 같은 미국의 동맹국들 사이의 무역전쟁이 어떤 경제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파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번달 초에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 그리고 EU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높은 세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미국은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에도 역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동맹국들에게 큰 반발을 가져다주고 있는 가운데 이들 국가들 역시도 미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에는 500억 달러 가치의 중국산 물품에 25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해당 관세는 7월 6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이러한 치열한 무역전쟁 속에서 현재 NAFTA 개정을 추진 중인 캐나다와 멕시코, 그리고 미국의 재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스코샤 뱅크가 전망한 바에 의하면 현재의 복잡한 상황 속에서 미국의 보호무역 관세가 캐나다 경제에 생각보다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만일 NAFTA 협상이 체결되지 않고 3.8퍼센트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2019년의 캐나다 GDP가 0.2퍼센트가 감소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2020년이 되면 이로 인해 캐나다의 GDP가 0.4퍼센트가 줄어드는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스코샤뱅크의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만일 NAFTA 협상이 2019년 2사분기가 지날때까지 지연되고 철강과 알루미늄, 그리고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부과될 경우 2019년에 캐나다 경제는 0.2퍼센트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스코샤뱅크는 만약에 미국이 무역전쟁을 더욱 확대시켜서 모든 동맹국들의 제품에 대해 전면적으로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하는 최악의 상황이 전개될 경우 캐나다의 경제는 2020년에 1.8퍼센트가 줄어드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에 캐나다 수출국의 부수석 경제학자인 스테픈 태프씨가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이 철강과 알루니늄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의 전체 수출량이 3.1퍼센트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진단된 바 있다.

또한 NAFTA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멕시코의 경우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수출액이 0.7퍼센트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어 캐나다보다는 피해가 적을 것으로 관측됐다.

그밖에 역시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EU의 경우에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가 부과될 경우 수출액이 0.4퍼센트가 줄어드는 것으로 예상됐으며 중국의 경우에는 이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되는 수출물량이 0.1퍼센트로 비교적 적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태프씨는 2017년을 기준으로 캐나다가 미국에 수출한 철강과 알루미늄의 액수는 미화 124억 달러였다고 말하며 같은 해에 미국으로 수출된 멕시코산 철강과 알루미늄의 규모는 미화 29억 달러로 캐나다에 비해 크게 적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EU가 미국에 수출한 철강과 알루미늄의 액수는 77억 달러이며 중국산의 경우에는 28억 달러인 것으로 드러나 결과적으로 미국의 관세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는 나라는 캐나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4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