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8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미국의 관세, 캐나다 경제에 가장 큰 타격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6-20 (수) 18:28 조회 : 3423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9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들 것으로 전망됐다.

스코샤뱅크가 발표한 해당 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20퍼센트의 고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 경제는 2020년에 1.8퍼센트나 위축되는 결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해당 보고서를 공동 저술한 스코샤뱅크의 브레트 하우스씨와 후안 마뉴엘 헤레라씨, 르네 랄론데씨, 그리고 니키타 페레발로프씨는 “미국의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는 NAFTA 상대국들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스코샤뱅크는 미국의 관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들을 상황별로 제시하고 분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캐나다와 같은 미국의 동맹국들 사이의 무역전쟁이 어떤 경제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파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번달 초에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 그리고 EU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높은 세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미국은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에도 역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동맹국들에게 큰 반발을 가져다주고 있는 가운데 이들 국가들 역시도 미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에는 500억 달러 가치의 중국산 물품에 25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해당 관세는 7월 6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이러한 치열한 무역전쟁 속에서 현재 NAFTA 개정을 추진 중인 캐나다와 멕시코, 그리고 미국의 재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스코샤 뱅크가 전망한 바에 의하면 현재의 복잡한 상황 속에서 미국의 보호무역 관세가 캐나다 경제에 생각보다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만일 NAFTA 협상이 체결되지 않고 3.8퍼센트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2019년의 캐나다 GDP가 0.2퍼센트가 감소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2020년이 되면 이로 인해 캐나다의 GDP가 0.4퍼센트가 줄어드는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스코샤뱅크의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만일 NAFTA 협상이 2019년 2사분기가 지날때까지 지연되고 철강과 알루미늄, 그리고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부과될 경우 2019년에 캐나다 경제는 0.2퍼센트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스코샤뱅크는 만약에 미국이 무역전쟁을 더욱 확대시켜서 모든 동맹국들의 제품에 대해 전면적으로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하는 최악의 상황이 전개될 경우 캐나다의 경제는 2020년에 1.8퍼센트가 줄어드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에 캐나다 수출국의 부수석 경제학자인 스테픈 태프씨가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이 철강과 알루니늄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의 전체 수출량이 3.1퍼센트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진단된 바 있다.

또한 NAFTA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멕시코의 경우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수출액이 0.7퍼센트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어 캐나다보다는 피해가 적을 것으로 관측됐다.

그밖에 역시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EU의 경우에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가 부과될 경우 수출액이 0.4퍼센트가 줄어드는 것으로 예상됐으며 중국의 경우에는 이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되는 수출물량이 0.1퍼센트로 비교적 적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태프씨는 2017년을 기준으로 캐나다가 미국에 수출한 철강과 알루미늄의 액수는 미화 124억 달러였다고 말하며 같은 해에 미국으로 수출된 멕시코산 철강과 알루미늄의 규모는 미화 29억 달러로 캐나다에 비해 크게 적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EU가 미국에 수출한 철강과 알루미늄의 액수는 77억 달러이며 중국산의 경우에는 28억 달러인 것으로 드러나 결과적으로 미국의 관세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는 나라는 캐나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8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경제
올해부터 시작된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주택구매 희망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부동산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주택구매자의 4분의 1은 정부의 …
04-14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