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9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지난 5월 부동산 판매량 7년만에 최저 기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6-20 (수) 18:35 조회 : 4265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9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말하며 일반적으로 부동산 성수기에 속하는 봄철의 부진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올해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캐나다 전국에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는 10만 명을 대변하는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올해의 부동산 판매량이 459,900가구로 지난해에 비해서 11퍼센트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수치는 올해 3월에 전망했던 7.1퍼센트의 하락보다도 수치를 더욱 낮춘 것으로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욱 빠른 속도로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협회는 특히 비씨주와 온타리오주의 판매량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여기에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과 여러 정부기관들이 부동산시장의 냉각을 위해 도입한 각종 규제조치들이 시장의 부진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 크게 높아진 집값과 공급부족, 그리고 연방정부가 새로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 역시도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이끄는 중요한 요인들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그레고리 클럼프 수석 경제학자는 올해 1월부터 연방정부 금융감독원이 도입한 모기기 스트레스 테스트 규제는 부동산시장의 진입의 장벽을 크게 높이는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여기에 모기지 이자율 자체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테스트는 보다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된 부동산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의 부동산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무려 16.2퍼센트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또한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5월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집값은 496,000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6.4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도 가장 집값이 비싼 광역 토론토와 광역 밴쿠버 지역을 제외할 경우 전국 평균집값은 391,100달러로 2퍼센트 하락하는데 그친 것으로 밝혀져 두 도시의 집값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통적으로 볼 때 3월에서부터 5월 사이가 부동산 시장이 가장 활성화되는 봄철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3월과 4월 두 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각각 22.7퍼센트와 13.9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부동산협회에 의하면 3월에서부터 5월 사이의 세달 동안의 판매량을 모두 합산할 경우 부동산거래량은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폭락했는데 협회측은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 거듭 정부의 모기지 대출강화 요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부가 연초부터 도입한 스트레스 테스트는 향후에 금리가 오를 경우에도 이를 지불할 여력이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규정으로 모기지를 대출 받는 집주인은 일반 시중은행들이 제공하는 이자율보다도 2퍼센트가 높은 이자율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중앙은행이 고시한 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을 충족시켜야 한다.

따라서 집주인들은 과거에 비해서 빌릴 수 있는 돈의 액수가 크게 줄어들게 됐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부동산시장의 열기를 식히는 역할을 하게 된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바브 수카우 회장은 “올해부터 도입된 스트레스 테스트는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에 정부가 올해부터 스트레스 테스트 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하자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연말에 많은 사람들이 주택구매를 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9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주된 이유는 휘발유값과 항공료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밝…
04-26
경제
모두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책정 회의에서 캐나다의 기준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1.25퍼센트로 유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로써 …
04-2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금리상승으로 인한 영향을 실감하고 있다고 답변한 캐나다인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NP가 발표한 분기별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 43퍼센트는 고…
04-26
경제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
04-14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이번 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국내금리를 기존의 1.25퍼센트에서 동결한다고 말하며 최근의 무역 관련…
03-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