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7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지난 5월 부동산 판매량 7년만에 최저 기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6-20 (수) 18:35 조회 : 4511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9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말하며 일반적으로 부동산 성수기에 속하는 봄철의 부진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올해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캐나다 전국에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는 10만 명을 대변하는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올해의 부동산 판매량이 459,900가구로 지난해에 비해서 11퍼센트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수치는 올해 3월에 전망했던 7.1퍼센트의 하락보다도 수치를 더욱 낮춘 것으로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욱 빠른 속도로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협회는 특히 비씨주와 온타리오주의 판매량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여기에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과 여러 정부기관들이 부동산시장의 냉각을 위해 도입한 각종 규제조치들이 시장의 부진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 크게 높아진 집값과 공급부족, 그리고 연방정부가 새로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 역시도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이끄는 중요한 요인들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그레고리 클럼프 수석 경제학자는 올해 1월부터 연방정부 금융감독원이 도입한 모기기 스트레스 테스트 규제는 부동산시장의 진입의 장벽을 크게 높이는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여기에 모기지 이자율 자체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테스트는 보다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된 부동산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의 부동산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무려 16.2퍼센트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또한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5월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집값은 496,000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6.4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도 가장 집값이 비싼 광역 토론토와 광역 밴쿠버 지역을 제외할 경우 전국 평균집값은 391,100달러로 2퍼센트 하락하는데 그친 것으로 밝혀져 두 도시의 집값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통적으로 볼 때 3월에서부터 5월 사이가 부동산 시장이 가장 활성화되는 봄철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3월과 4월 두 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각각 22.7퍼센트와 13.9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부동산협회에 의하면 3월에서부터 5월 사이의 세달 동안의 판매량을 모두 합산할 경우 부동산거래량은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폭락했는데 협회측은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 거듭 정부의 모기지 대출강화 요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부가 연초부터 도입한 스트레스 테스트는 향후에 금리가 오를 경우에도 이를 지불할 여력이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규정으로 모기지를 대출 받는 집주인은 일반 시중은행들이 제공하는 이자율보다도 2퍼센트가 높은 이자율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중앙은행이 고시한 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을 충족시켜야 한다.

따라서 집주인들은 과거에 비해서 빌릴 수 있는 돈의 액수가 크게 줄어들게 됐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부동산시장의 열기를 식히는 역할을 하게 된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바브 수카우 회장은 “올해부터 도입된 스트레스 테스트는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에 정부가 올해부터 스트레스 테스트 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하자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연말에 많은 사람들이 주택구매를 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7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올해부터 시작된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주택구매 희망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부동산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주택구매자의 4분의 1은 정부의 …
04-14
사회/문화
스텔라 맥주(Stella Artois) 330밀리리터 병패키지가 예방차원에서 리콜조치됐다. 맥주사는 스텔라 병용기 안에 작은 조각들이 깨져 들어갔을 확률이 있다고 밝혔다. 스텔라 맥주병은 공급자가 여럿 있는데 그중에 …
04-0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부동산 전문기업인 로열 르페이지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4사분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일년 전에 비해서 열기가 많이 꺼진 것으…
01-2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