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0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지난 5월 부동산 판매량 7년만에 최저 기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6-20 (수) 18:35 조회 : 4512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9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말하며 일반적으로 부동산 성수기에 속하는 봄철의 부진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올해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캐나다 전국에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는 10만 명을 대변하는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올해의 부동산 판매량이 459,900가구로 지난해에 비해서 11퍼센트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수치는 올해 3월에 전망했던 7.1퍼센트의 하락보다도 수치를 더욱 낮춘 것으로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욱 빠른 속도로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협회는 특히 비씨주와 온타리오주의 판매량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여기에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과 여러 정부기관들이 부동산시장의 냉각을 위해 도입한 각종 규제조치들이 시장의 부진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 크게 높아진 집값과 공급부족, 그리고 연방정부가 새로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 역시도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이끄는 중요한 요인들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그레고리 클럼프 수석 경제학자는 올해 1월부터 연방정부 금융감독원이 도입한 모기기 스트레스 테스트 규제는 부동산시장의 진입의 장벽을 크게 높이는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여기에 모기지 이자율 자체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테스트는 보다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된 부동산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의 부동산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무려 16.2퍼센트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또한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5월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집값은 496,000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6.4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도 가장 집값이 비싼 광역 토론토와 광역 밴쿠버 지역을 제외할 경우 전국 평균집값은 391,100달러로 2퍼센트 하락하는데 그친 것으로 밝혀져 두 도시의 집값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통적으로 볼 때 3월에서부터 5월 사이가 부동산 시장이 가장 활성화되는 봄철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3월과 4월 두 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각각 22.7퍼센트와 13.9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부동산협회에 의하면 3월에서부터 5월 사이의 세달 동안의 판매량을 모두 합산할 경우 부동산거래량은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폭락했는데 협회측은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 거듭 정부의 모기지 대출강화 요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부가 연초부터 도입한 스트레스 테스트는 향후에 금리가 오를 경우에도 이를 지불할 여력이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규정으로 모기지를 대출 받는 집주인은 일반 시중은행들이 제공하는 이자율보다도 2퍼센트가 높은 이자율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중앙은행이 고시한 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을 충족시켜야 한다.

따라서 집주인들은 과거에 비해서 빌릴 수 있는 돈의 액수가 크게 줄어들게 됐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부동산시장의 열기를 식히는 역할을 하게 된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바브 수카우 회장은 “올해부터 도입된 스트레스 테스트는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에 정부가 올해부터 스트레스 테스트 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하자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연말에 많은 사람들이 주택구매를 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0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