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2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저가항공사 포터, 초저가 항공경쟁에 뛰어들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7-25 (수) 19:25 조회 : 2998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0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큰 관심이 모아진다.

포터 항공사가 지난주에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일부 노선의 경우 기본요금에 해당되는 최저가 항공료을 제공하는 대신에 별도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모두 추가적인 비용을 부과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수하물을 부치는 것이나 좌석을 선정하는 등의 서비스에도 모두 요금이 추가되는데 실제로 이러한 시스템은 현재 초저가 항공업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포터 항공사의 최고 민항기담당이사인 마이클 델루스씨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이러한 저가정책은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경쟁에 대비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줄 것이다. 에어캐나다나 웨스트젯, 혹은 그밖의 다른 초저가 항공사들이 시장에 속속 진입하게 될 테인데 우리는 기본료를 낮추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통해 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가 항공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함에 따라 모든 업체들은 가격을 최대한 낮추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최근에 에어캐나다나 웨스트젯과 같은 대형 항공사를 포함한 여러 항공업체들이 가격에 민감한 승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기본료를 낮추는 대신에 부가적인 서비스에 요금을 추가하는 방식의 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특히 몇 주 전에는 웨스트젯이 운영하는 별도의 저가브랜드이자 초저가항공업체인 스웁(Swoop)이 운행을 시작한 상태이며 이를 통해 국내 저가항공 시장이 본격적인 혈투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델루스씨는 그러나 포터가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한 것이 결코 스웁의 시작에 대한 대응 때문은 아니라고 밝히며 “스웁은 우리의 직접적인 경쟁업체가 아니다. 물론 장기적인 차원에서는 경쟁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의 방침은 단지 특정한 한 업체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재 전체적인 항공사들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순응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새로 등장한 초저가 항공업체들 보다는 에어캐나다가 가장 주된 경쟁업체이고 웨스트 젯 역시도 어느 정도 포터의 경쟁업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캐나다는 G7 선진국들 중에서 유일하게 초저가 항공사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였는데 여기서 말하는 초저가 항공사란 좌석배정과 기내수하물과 같은 부가적인 서비스에 별도의 요금을 부과하는 대신에 기본요금을 최대한 낮추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업체를 뜻한다.

포터 항공사는 초저가 항공사는 아니지만 새롭게 제공하게 된 기본요금 제도는 초저가 항공사의 요금과 매우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초저가 항공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간주된다.

포터가 제공하는 요금은 최저가이지만 대신에 해당 요금은 승객의 선택권을 크게 제한하는데 예를 들어 승객이 여행일자를 바꾸거나 취소나 환불, 혹은 크레딧을 받는 것 등에 모두 제약이 따르게 된다.

기본요금을 지불한 승객은 오직 작은 핸드백이나 간단한 서류가방과 같은 한 가지 물품만 소지할 수 있으며 이보다 큰 물품을 가지고 탈 때에는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는데 요금은 사전에 등록할 때에는 27.50달러, 그리고 공항에 도착한 뒤에 등록할 때에는 37.50달러이다.

포터 항공사는 현재 온타리오주의 Sault Ste. Marie와 서드버리, 그리고 티민스와 윈저를 왕복하는 노선에 대해 가장 낮은 요금을 제공하고 있다.

델루스씨는 왜 해당 노선에만 최저가 요금이 적용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한채 향후에 추가적인 다른 노선에도 해당 요금이 적용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2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과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모기지 대출규정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규정을 지난주에 발표했지만 해당 규정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에 …
10-31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경제
국내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들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져, 연방 중앙은행이 이달 중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로 굳어졌다. 지난 30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총…
07-08
사회/문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가 정체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여론조사 전문 기업 입소스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설문에서 “캐나다를 한 단어로 …
07-01
정치
국내 가계, 금리 인상에 취약  0.5% 사상 초저금리 시대, 종식 임박했나? 전문가들, 대출 시 고정 이율 모기지 선택 권고  현재 국내 평균 가계 부채가 소득에 대비해 사상 최고 수위에 이른 가운데, 앞…
06-24
정치
캐나다에서 성전환자(트랜스젠더)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상원은 성전환자 보호를 위한 개정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출석 의원 81명 가운데 67명의 찬성으…
06-17
사회/문화
산악 구조팀, "도시 지역과 산악 지역 날씨 매우 큰 차이"  초보 등산객, 높은 산 등반은 무리 간절기 산행, 장비 준비 및 정보 숙지 등으로 사고 예방해야  최근에 기온이 급속히 올라가고 …
06-02
사회/문화
25~34세 고교 중퇴자 수, 34만 명 젊은 중퇴 여성, 정부보조금에 의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지 못한 청년노동자들이 직장을 얻기도 힘들고, 얻은 직장의 질…
05-07
이민/교육
전임 연방 보수당 정부, '사기 결혼' 방지 목적 도입  가정폭력 피해 차단 위해, 5월 초 관보 통해 폐지 공고 예정 이민-난민 지원 단체, 환영 vs 보수당, 폐지 비난 지난 25일 연방 자유당 정부의 웹사이트…
04-29
경제
국내 경제지표 호조 불구, 캐나다 달러 가치 여전히 위축  올해 경제 성장률 2.6% 예상, 수출 및 투자도 약세 정부 재정지출 및 토론토 부동산 시장 호황 의존, 한계 올 것 에너지 분야,&nb…
04-29
정치
상정 법안 통과 시, 내년 7월부터 관련 규정 대폭 변경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 "마리화나 음성화로 인한 부작용이 더 커" 연방 정부, 합법화 대신 '약물 및 음주' 상태 운전 시 강력 처벌 예고 연령 상향, 술 대마…
04-22
정치
BC주: 경제, 세금 상위권 vs 생활비, 범죄율, 보육, 임대료 하위권  재정분야, BC 1인당 311달러 흑자 vs 앨버타 마이너스 258 달러 실업률, BC 5.1% vs 앨버타 8.3% 최근 1년간 신규 일자리, BC 84,900개 증가 vs 앨버타 5,30…
04-22
목록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