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9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저가항공사 포터, 초저가 항공경쟁에 뛰어들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7-25 (수) 19:25 조회 : 3000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0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큰 관심이 모아진다.

포터 항공사가 지난주에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일부 노선의 경우 기본요금에 해당되는 최저가 항공료을 제공하는 대신에 별도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모두 추가적인 비용을 부과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수하물을 부치는 것이나 좌석을 선정하는 등의 서비스에도 모두 요금이 추가되는데 실제로 이러한 시스템은 현재 초저가 항공업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포터 항공사의 최고 민항기담당이사인 마이클 델루스씨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이러한 저가정책은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경쟁에 대비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줄 것이다. 에어캐나다나 웨스트젯, 혹은 그밖의 다른 초저가 항공사들이 시장에 속속 진입하게 될 테인데 우리는 기본료를 낮추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통해 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가 항공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함에 따라 모든 업체들은 가격을 최대한 낮추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최근에 에어캐나다나 웨스트젯과 같은 대형 항공사를 포함한 여러 항공업체들이 가격에 민감한 승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기본료를 낮추는 대신에 부가적인 서비스에 요금을 추가하는 방식의 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특히 몇 주 전에는 웨스트젯이 운영하는 별도의 저가브랜드이자 초저가항공업체인 스웁(Swoop)이 운행을 시작한 상태이며 이를 통해 국내 저가항공 시장이 본격적인 혈투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델루스씨는 그러나 포터가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한 것이 결코 스웁의 시작에 대한 대응 때문은 아니라고 밝히며 “스웁은 우리의 직접적인 경쟁업체가 아니다. 물론 장기적인 차원에서는 경쟁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의 방침은 단지 특정한 한 업체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재 전체적인 항공사들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순응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새로 등장한 초저가 항공업체들 보다는 에어캐나다가 가장 주된 경쟁업체이고 웨스트 젯 역시도 어느 정도 포터의 경쟁업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캐나다는 G7 선진국들 중에서 유일하게 초저가 항공사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였는데 여기서 말하는 초저가 항공사란 좌석배정과 기내수하물과 같은 부가적인 서비스에 별도의 요금을 부과하는 대신에 기본요금을 최대한 낮추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업체를 뜻한다.

포터 항공사는 초저가 항공사는 아니지만 새롭게 제공하게 된 기본요금 제도는 초저가 항공사의 요금과 매우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초저가 항공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간주된다.

포터가 제공하는 요금은 최저가이지만 대신에 해당 요금은 승객의 선택권을 크게 제한하는데 예를 들어 승객이 여행일자를 바꾸거나 취소나 환불, 혹은 크레딧을 받는 것 등에 모두 제약이 따르게 된다.

기본요금을 지불한 승객은 오직 작은 핸드백이나 간단한 서류가방과 같은 한 가지 물품만 소지할 수 있으며 이보다 큰 물품을 가지고 탈 때에는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는데 요금은 사전에 등록할 때에는 27.50달러, 그리고 공항에 도착한 뒤에 등록할 때에는 37.50달러이다.

포터 항공사는 현재 온타리오주의 Sault Ste. Marie와 서드버리, 그리고 티민스와 윈저를 왕복하는 노선에 대해 가장 낮은 요금을 제공하고 있다.

델루스씨는 왜 해당 노선에만 최저가 요금이 적용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한채 향후에 추가적인 다른 노선에도 해당 요금이 적용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9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경제
지난 한 달 동안에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 대비 80센트 선으로 치솟을 정도로 급등한 가운데 이로 인해 최근에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
08-04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사회/문화
컨퍼런스보드, '2017년 투숙객 전망 보고서' 발표  국내 관광 경기, 밴쿠버 주도하고 앨버타 회복할 것  캘거리 신규 직항 노선 추가 및 에드먼턴 라저스 플레이스 효과  올해 전국에서 …
05-26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경제
새 저가 항공 서비스,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카리브 지역에 초점 에어캐나다 초저가 항공 서비스 '루쥬' 성공 불구, 국내 시장 미성숙 웨스트젯 초저가 항공 출범, 시장 점유율 방어에 도움될 것 서비스 성공…
04-29
사회/문화
경험 많고 장비 잘 갖춘 한인 등산객들, 정상의 눈처마 무너지며 추락 지난 8일 토요일 밴쿠버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하비(Harvey) 마운틴에서 산을 오르던 다섯 명의 등산객들…
04-14
정치
지난 3월 16일 목요일 발표된 앨버타주의 2017~2018년도 예산은 모든 이들에게 약간씩이라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앨버타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몇가지 분야를 살펴보자. 1. 가정과 취약 계층 가정 및 취약 …
03-31
경제
프레이져 연구소, 1달러 투입당 11센트 경제적 효과 분석 연방 정부 인프라 투자 예산, 겨우 10.6%만 경제 기반시설에 투입돼 ​ 이외 자금 사회복지 시설에 투입, 경제적 효과 전무 예상 프레이져 연구소는 연…
03-11
경제
- 국내 1위 에어 캐나다, 탑승객 늘리기 위해 보잉-787 추가 도입 - 웨스트젯, 신생 항공사 '뉴리프' 견제 위해 동일노선 취항 - 업체 간 경쟁으로, 영업 이익률 계속 하향세 국내 항공사들이 2017년 한 해에 공격적…
01-28
사회/문화
사람들이 당신의 동네에서 얼마나 빨리 운전하고있는지 궁금합니까? 여기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있다. 캘거리시는 가을 프로그램으로 커뮤니티 스피드 왓치를 시작하였다. 이 프로그램으로 주택지에서…
01-13
정치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시장에 따르면 탄소세로 인해 캘거리 인들이 더 많은 교통비를 내는 것이라고 한다. 2017년에는 탄소세로 연간 3백만 달러의 운용비용이 사용될 것이다. 넨시는“도시가 2017년엔 예비 …
01-06
사회/문화
캘거리 트랜짓 요금은 새해부터 오르게 될 예정이다. 2015년 요금으로 2016년엔 유지 했지만, 2017년과 2018년엔 매년 요금이 오를 예정이다. 그러나 그 타격은 그렇게 크지 않다. 2015년 99달러, 2016년엔 103달러 그…
01-06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