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8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플라스틱 빨대 금지로 친환경 제품 생산업체들 대박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7-25 (수) 19:29 조회 : 3329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0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이빨대도 제콥슨씨가 공급하는 제품 중의 하나이다.

그는 종이빨대들은 초창기에만 해도 유별난 제품 정도로만 취급을 받았다고 말하며 주로 파티 공급 업체들만 이 제품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몇년 전부터는 레스토랑을 비롯한 요식업계로부터 친환경 주방도구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이유는 바로 친환경적인 정책에 따라 플라스틱 빨대를 금지시키는 움직임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에 스타벅스나 이케아, A&W, 그리고 Recipe Unlimited Corp을 비롯한 많은 업체들이 자신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향후에 점진적으로 없애겠다고 발표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더욱 거세질 것이 분명하다.

이와 같은 시대의 변화로 인해 제콥슨씨를 비롯하여 친환경 식당자재를 생산하는 일부 캐나다 기업가들은 늘어나는 수요를 충당하지 못해 즐거운 비명을 지를 정도로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밴쿠버를 포함한 일부 도시들은 이미 플라스틱 빨대 제품 자체의 유통을 금지시킨 상태이며 다른 도시들 역시도 이러한 친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향후에도 종이와 같이 공해를 유발시키지 않는 제품들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알버타에 본사를 둔 그린먼치의 소유주인 제콥슨씨는 “종이 빨대를 공급하는 업체들은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킬 정도로 충분한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수요는 뜨겁지만 생산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친환경 빨대를 공급해 달라는 많은 요청을 어쩔 수 없이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콥슨씨가 제공하는 빨대들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되는데 200개 들이 한 세트의 가격은 15달러이며 9,600개 들이 대용량 세트는 600달러의 가격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그는 “만일 우리가 생산만 충분히 할 수 있다면 지난달에 수백만 달러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아무리 분주하게 제품을 만들어도 뜨거운 수요를 맞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제콥슨씨는 올해 여름에 충분한 재고량을 확보했다고 생각했지만 지난 몇달 동안에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유리 빨대를 생산하고 있는 글래스시퍼(GlassSipper)사의 에이미 프로미슬로우씨 역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술을 전공한 에이미씨는 남편과 함께 약 5년 전에 유리빨대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마시고 버리는 빨대가 너무 많다는 생각에 재생이 가능한 유리 빨대 생산에 뛰어들게 됐다.

에이미씨가 생산하는 붕규산염 유리빨대는 화려한 색과 장식을 갖추고 있으며 16달러의 가격에서 시작된다.

또한 장식이 없는 평범한 디자인의 빨대는 이보다 절반 정도 싼 가격에 공급된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8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경제
새로운 아마존 유통 센터 캘거리 오픈 예정 – 750여자리의 일자리 창출 기대 새로운아마존 유통센터가 캘거리 북쪽에서 건설중이라 지난 목요일 아마존이 발표하였습니다. 알버타 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
11-0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