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산업용 부동산도 공간 부족현상 극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7-25 (수) 19:31 조회 : 4320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0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18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산업용 부동산 공간 중에서 현재 사용이 가능한 비어 있는 공간의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은 3.9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에 해당된다.

또한 10개의 주요 시장 중에서 8곳에서 공급가능한 상업용 부동산의 가용면적이 매우 빡빡한 것으로 드러나 전반적으로 산업용 부동산과 상업용 부동산의 공간이 급속히 부족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록 캐나다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남아 있는 산업용 공간이 7,060만 스퀘어피트에 달하고 있기는 하지만 다운타운과 같은 핵심지역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공간부족현상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제안됐다.

또한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수요가 커지게 되고 이로 인해 이들 도시들에서의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료가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사분기를 기준으로 이용가능한 산업용 부동산의 임대료는 스퀘어피트당 7.21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높은 액수이다.

광역토론토 부동산협회의 부회장이자 CBRE의 상무이사인 워너 디틀씨는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최신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의 주요 산업용 부동산시장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입자들에게 엄청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대신에 캐나다의 산업용 공간에 대한 강한 수요로 인해 신규건물 착공 역시도 47.1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그런대로 수요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새로운 시설들은 도시의 고속도로나 인기 있는 도심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이로 인해 몬트리올과 같은 일부 시장에서는 더 많은 상업용 시설들을 유치하기 위해 대중교통망에 대한 대대적인 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전자상거래와 식료품 공급, 그리고 창고업에 대한 강한 수요로 인해 산업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디틀씨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사람들의 쇼핑습관 변화로 인해 우리는 앞으로도 소매업체들의 경영과 운영방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식료품 분야의 경우 보다 효율적인 유통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현재 북미지역 전체를 놓고 볼 때에도 산업용 부동산 시장이 가장 빡빡한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전체 공간 중에서 불과 2.2퍼센트만이 비어 있을 정도로 공간을 찾기가 힘든 상태인 것으로 진단됐다.

토론토가 이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이상적인 위치를 갖고 있는 데다가 외국기업과 자국기업 모두에게 관심을 끌 폭넓은 인구층들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토론토에는 캐딜락 페어뷰가 추진 중인 새로운 건물이 공사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 오피스빌딩은 무려 8억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토론토는 데이터 센터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토론토에 이어 북미에서 두 번째로 산업용 공간이 부족한 도시는 밴쿠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캐나다 3의 도시인 밴쿠버에 있는 전체 산업용 부동산 중에서 현재 비어 있는 공간의 비율은 2.4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밴쿠버의 산업용 공간의 평균 스퀘어피트당 임대료는 11.59달러로 2017년 연초에 비해서 무려 33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다운타운 지역의 사무실 공간의 조건 역시도 극도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이로 인해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을 찾아 외곽지역에 건물을 짓고 있다.

하지만 밴쿠버와 토론토와는 달리 캐나다의 또다른 대형 오피스 마켓인 캘거리의 경우에는 6개 분기 연속으로 공실률이 늘어나는 등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사회/문화
캐나다의 인구가 사상최초로 3,7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의 인구는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이민자들의 증…
06-20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사회/문화
이중 국적자, 국내 입국 시 캐나다 여권 필요 해외에 체류 중인 일부 국민들의 캐나다 여권 신청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 10일부터 연방 정부는 캐나다 국적 외 타국가 국적을 보유 중인 이중…
07-01
경제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국내 시장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기 위해 더 많은 국내 인력을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구체적으로 토론토의 비즈니스 센터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더욱 …
06-24
이민/교육
2010년 영주권자 28.9%, 취업비자 입국 출신  임시 노동자 출신, 처음부터 영주권자보다 소득 갈수록 높아져 후진국 또는 개도국 출신 노동자, 절실히 원해서 영주권 취득 더 높아 캐나다 영주권…
06-03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