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9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산업용 부동산도 공간 부족현상 극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7-25 (수) 19:31 조회 : 3711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0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18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산업용 부동산 공간 중에서 현재 사용이 가능한 비어 있는 공간의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은 3.9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에 해당된다.

또한 10개의 주요 시장 중에서 8곳에서 공급가능한 상업용 부동산의 가용면적이 매우 빡빡한 것으로 드러나 전반적으로 산업용 부동산과 상업용 부동산의 공간이 급속히 부족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록 캐나다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남아 있는 산업용 공간이 7,060만 스퀘어피트에 달하고 있기는 하지만 다운타운과 같은 핵심지역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공간부족현상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제안됐다.

또한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수요가 커지게 되고 이로 인해 이들 도시들에서의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료가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사분기를 기준으로 이용가능한 산업용 부동산의 임대료는 스퀘어피트당 7.21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높은 액수이다.

광역토론토 부동산협회의 부회장이자 CBRE의 상무이사인 워너 디틀씨는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최신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의 주요 산업용 부동산시장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입자들에게 엄청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대신에 캐나다의 산업용 공간에 대한 강한 수요로 인해 신규건물 착공 역시도 47.1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그런대로 수요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새로운 시설들은 도시의 고속도로나 인기 있는 도심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이로 인해 몬트리올과 같은 일부 시장에서는 더 많은 상업용 시설들을 유치하기 위해 대중교통망에 대한 대대적인 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전자상거래와 식료품 공급, 그리고 창고업에 대한 강한 수요로 인해 산업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디틀씨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사람들의 쇼핑습관 변화로 인해 우리는 앞으로도 소매업체들의 경영과 운영방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식료품 분야의 경우 보다 효율적인 유통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현재 북미지역 전체를 놓고 볼 때에도 산업용 부동산 시장이 가장 빡빡한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전체 공간 중에서 불과 2.2퍼센트만이 비어 있을 정도로 공간을 찾기가 힘든 상태인 것으로 진단됐다.

토론토가 이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이상적인 위치를 갖고 있는 데다가 외국기업과 자국기업 모두에게 관심을 끌 폭넓은 인구층들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토론토에는 캐딜락 페어뷰가 추진 중인 새로운 건물이 공사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 오피스빌딩은 무려 8억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토론토는 데이터 센터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토론토에 이어 북미에서 두 번째로 산업용 공간이 부족한 도시는 밴쿠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캐나다 3의 도시인 밴쿠버에 있는 전체 산업용 부동산 중에서 현재 비어 있는 공간의 비율은 2.4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밴쿠버의 산업용 공간의 평균 스퀘어피트당 임대료는 11.59달러로 2017년 연초에 비해서 무려 33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다운타운 지역의 사무실 공간의 조건 역시도 극도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이로 인해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을 찾아 외곽지역에 건물을 짓고 있다.

하지만 밴쿠버와 토론토와는 달리 캐나다의 또다른 대형 오피스 마켓인 캘거리의 경우에는 6개 분기 연속으로 공실률이 늘어나는 등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9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경제
새로운 아마존 유통 센터 캘거리 오픈 예정 – 750여자리의 일자리 창출 기대 새로운아마존 유통센터가 캘거리 북쪽에서 건설중이라 지난 목요일 아마존이 발표하였습니다. 알버타 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
11-01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경제
테라넷-내셔널 뱅크가 발표한 전국 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집값이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초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론토 지역의 집값하락이 전국의 집값을 떨어트린 큰 원인…
10-23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경제
RBC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보유여력이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인들이 집을 구입하기가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RBC 이코노믹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발…
10-07
사회/문화
지속되는 무더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올해 알버타주 남부 지역의 농작물 생산량이 최대 20퍼센트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의 농업 및 임업 전문가인 닐 왜틀리씨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농작물들이 죽…
08-14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불길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0여 곳에 달했던 BC주 산불이 일부 잡…
08-13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경제
최근에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레리 3주(앨버타, 새스캐처완, 매니토바)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
07-08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